[사회] 다비치 콘서트서 뿌린 전화번호…"연락하지 마세요" 무슨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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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치 콘서트. 사건반장 캡쳐
한 유명 가수의 콘서트가 진행된 이후 모르는 사람들로부터 전화가 걸려와 당황스럽다는 사연이 알려졌다.
27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A씨는 지난 주말 서울에서 열린 가수 다비치의 콘서트 이후 하루 수십 통의 전화를 받고 있다고 한다.
알고 보니 해당 콘서트에서 팬들에게 명함 형태의 홍보물을 제작해 나눠줬는데, 이 안에 A씨의 전화번호가 공유된 것이다.
이 홍보물에는 '타임캡슐을 아십니까. 시간을 잇고 싶으시다면 전화주세요'라는 문구와 함께 두 개의 연도를 하이픈으로 이어서 전화번호 형식으로 만들어뒀다.
일반적인 휴대전화에서는 010을 생략하고 8자리만 눌러도 해당 번호로 전화나 문자가 가게 된다. 이 때문에 하이픈으로 연결된 두 연도를 전화번호에 눌러본 관객들이 A씨에게 연락을 하게 된 것이다.
해당 연도는 다비치에 의미가 깊은 연도라고 한다.
현재 다비치 콘서트 영상이 소셜미디어(SNS)에 확산하면서 콘서트에 가지 않은 팬들에게까지 전화가 오고 있다고 한다.
A시는 경찰 신고를 고민하다가 다비치 소속사와 멤버들의 SNS에 문의 메시지를 남긴 끝에 소속사로부터 "피해가 더 발생하지 않도록 공식 홈페이지에 관련 공지를 올리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한다.
다비치 소속사는 공지에서 "해당 번호는 공연 연출을 위해 사용된 번호"라며 "해당 번호의 소유자에게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연락을 금지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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