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밀라노 올림픽 종목소개] 크로스컨트리 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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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올림픽의 마라톤'이라고 불리는 크로스컨트리 스키. [AP=연합뉴스]

크로스컨트리 스키는 제1회 동계올림픽인 1924년 프랑스 샤모니 대회부터 시작된 유서 깊은 종목이다. 스키를 타고 설원을 쉼 없이 달려야 하므로 ‘동계올림픽의 마라톤’으로 불린다. 그만큼 강한 체력과 인내력을 요구한다.

스키가 이동 수단이었던 스칸디나비아 지역에서 태동했으며, 1767년 노르웨이의 군에서 처음으로 대회를 개최하면서 스포츠의 형태를 갖추기 시작했다. 일반인이 참가하는 대회는 1843년 시작됐다.

여자부 경기가 도입된 1952년 오슬로 동계올림픽부터 종목이 많아졌다. 이후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대회부터는 금메달이 12개로 늘었다.

이번 대회는 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남·여 경기 거리를 통일했다. 이전까지는 신체적 차이를 고려해 남자가 여자보다 더 긴 거리를 달리는 것이 관례였으나,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는 여성부 최장거리 종목이 30㎞에서 50㎞로 늘어났다.

크로스컨트리 스키 주법은 클래식과 프리로 나뉜다. 클래식은 스키가 평행을 이룬 상태에서 빠른 걸음을 걷듯 앞뒤로 움직이는 방식이다. 프리스타일은 좌우로 지치면서 움직일 수 있는 주법이다. 프리스타일이 클래식보다 속도가 더 빠르다. 스키애슬론은 두 주법을 절반씩 사용하는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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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크로스컨트리 스키 종목에서 다관왕을 노리는 노르웨이의 요하네스 회스플로 클레보(가운데). [AP=연합뉴스]

역대 올림픽에서 북유럽 국가들이 강한 면모를 보였다.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 등이 강국이다. 평창 올림픽과 베이징 올림픽에서 5개의 금메달을 따낸 요하네스 회스플로 클레보(노르웨이)가 손꼽히는 스타 플레이어다. 클레보는 이번 대회에서 스프린트와 장거리 종목 등 6개 종목에 출전한다. 그는 지난해 열린 세계선수권에서 6개의 금메달을 휩쓸었다. 이번 대회에서 4개 이상의 금메달을 따낸다면 동계올림픽 역사상 최다가 된다. 역대 최다 메달리스트는 노르웨이의 여성 크로스컨트리 선수 마리트 비에르겐으로 금메달 8개를 따냈다.

한국은 1960년 미국 스쿼밸리 대회부터 올림픽 크로스컨트리 스키에 출전했다. 아직 세계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의미 있는 도전은 이어지고 있다. 한다솜(경기도청), 이의진(부산시체육회), 이준서(단국대) 3명이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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