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아이폰 납품 늘어…LG디플 4년 만에 흑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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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가 애플 ‘아이폰17’에 공급하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판매 확대 등에 힘입어 4년 만에 흑자전환했다.

28일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5조8101원, 517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약 3%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92% 증가했다. 앞서 LG디스플레이는 TV 수요 둔화, 액정표시장치(LCD) 수익성 악화 등 악재가 겹치며 2022~2024년 연속 대규모 적자를 냈다.

흑자전환의 일등공신은 OLED 제품이다. 지난해 전체 매출 내 OLED 제품 비중은 61%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해 구조조정과 함께 대형 LCD 사업 종료 등 강도 높은 사업 구조 전환이 빛을 발했다는 평가다.

매출 기준 연간 제품별 판매 비중은 TV용 패널 19%, IT용 패널(모니터·노트북·PC·태블릿 등) 37%, 모바일용 패널 및 기타 제품 36%, 차량용 패널 8%이다.

‘아이폰17 시리즈’ OLED 패널 공급도 호실적에 반영됐다. LG디스플레이는 아이폰17 일반·프로맥스, 아이폰 에어 등 3종에 OLED 패널을 납품하고 있다. 유비리서치는 LG디스플레이의 3분기 OLED 공급이 약 2000만대를 기록했고, 4분기에는 20%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중 대부분이 아이폰향 물량인 것으로 추정된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인공지능 전환(AX)을 바탕으로 기술·원가 경쟁력과 경영 효율성을 높여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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