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단독] 하이디라오, 중국에도 없는 계열 브랜드 한국서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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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하이숯불꼬치의 한국 인스타그램 계정. 사진 하이하이숯불꼬치 소셜미디어(SNS) 캡처

글로벌 훠궈(중국식 샤부샤부 요리) 브랜드 ‘하이디라오’가 한국 시장에서 첫 계열 브랜드를 선보인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디라오의 해외 사업을 담당하는 슈퍼하이인터내셔널홀딩스는 지난 22일부터 서울 중구 하이디라오 명동점 지하 1층에서 신규 브랜드 ‘하이하이숯불꼬치’의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 하이하이숯불꼬치는 중국식 꼬치구이 요리를 전문으로 판매하는 외식 브랜드로, 하이디라오가 글로벌 시장 중 한국에서 처음 선보이는 계열사다.

하이디라오는 1994년 설립된 글로벌 프랜차이즈로, 중국 현지 외에도 캐나다, 미국, 싱가포르 등 14개국에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2014년 명동에 1호점을 시작으로 부산, 제주도 등 전국 11개 매장을 직영 체제로 운영 중이다.

국내에서는 마라탕·훠궈·탕후루 등 중국 음식이 유행하던 시기 속 ‘경험 소비’를 원하는 소비자 니즈가 맞물려 성장해왔다. 특히 하이디라오는 매장 내 무료 경극 공연, 대기 손님을 위한 무료 네일아트 서비스 등 고유의 고객 서비스로 소셜미디어(SNS)에서 입소문을 끌었다.

하이디라오코리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하이디라오코리아의 매출은 2023년 583억3990만원에서 2024년 780억5329만원으로 약 32.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4억8879억원에서 109억6380만원으로 약 29.2%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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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위치한 한 하이디라오 매장 입구. 사진 독자제공

중국 기업이 중국 본토에도 없는 브랜드를 한국에서 먼저 선보인 것은 한국 소비자의 특성에 맞춘 특화 전략으로 풀이된다.

슈퍼하이인터내셔널홀딩스 측은 중앙일보에 “한국은 하이디라오 매장이 진출해있는 국가 중에서도 안정적으로 수익을 내는 시장이고, 브랜드 확장과 신규 콘셉트 실험이라는 전략적 가치 측면에서 특히 중요하다”며 “처음 선보이는 브랜드가 한국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슈퍼하이인터내셔널홀딩스에 따르면 서울 외 지역에 신규 브랜드 추가 출점 계획은 아직 없다.

회사 측은 이어 “싱가포르에서는 하이 누들(Hi Noodle), 캐나다는 하이 보울(Hi Bowl)을 선보이는 등 국가별 고유 식문화와 수요에 맞춰 출점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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