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배두나, 올해 베를린국제영화제 심사위원 맡는다…홍상수 영화 등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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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배두나가 다음 달 12일(현지 시간) 개막하는 '제76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심사위원에 위촉됐다.
영화제 조직위원회는 28일 배두나를 포함한 7명의 심사위원단 명단을 공개하며, 배두나를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 중 한 명으로, 워쇼스키 자매 감독의 ‘클라우드 아틀라스’, ‘주피터 어센딩’, 넷플릭스 시리즈 ‘센스8’ 등을 통해 국제적인 명성을 쌓았다”고 소개했다.
이어 "'도희야','브로커'를 통해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으며, 데이비드·네이선 젤너 형제가 연출한 SF 코미디 '알파 갱'에도 출연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인사말 하는 배우 배두나 (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배우 배두나가 28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바이러스'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4.28 xxx90xxxxxxxxxx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베를린영화제 심사위원으로 한국 영화인이 위촉된 건 이번이 세 번째다. 배우 이영애가 2006년, 봉준호 감독이 2015년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바 있다.
배두나는 미국 감독 레이널도 마커스 그린, 네팔의 민 바하두르 밤 감독 등과 함께 최우수 작품상인 황금곰상을 비롯한 경쟁 부문 수상작을 선정한다. 심사위원단을 이끄는 위원장은 '베를린 천사의 시', '파리, 텍사스' 등으로 유명한 독일 거장 감독 빔 벤더스가 맡았다. 올해 경쟁 부문에는 줄리에트 비노슈 주연의 ‘퀸 앳 시’(랜스 해머 감독) 등 22편의 작품이 이름을 올렸다.
한국 영화도 여러 부문에 초청됐다. 홍상수 감독의 신작 ‘그녀가 돌아온 날’이 파노라마 부문에 초청됐고, 정지영 감독의 ‘내 이름은’은 포럼 섹션에 선정됐다. 유재인 감독의 장편 데뷔작 ‘지우러 가는 길’은 성장 영화를 소개하는 제너레이션 14플러스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홍상수 감독은 이번 작품으로 7년 연속 베를린영화제의 부름을 받았다. ‘도망친 여자’, ‘인트로덕션’, ‘소설가의 영화’, ‘물안에서’, ‘여행자의 필요’,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 등에 이어서다. 제76회 베를린국제영화제는 다음달 12일부터 22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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