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아이랑GO] 무서운 한파도 겨울방학의 따분함도 책장 넘기면 사라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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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함께 크는 아이를 바라신다고요? 근데 어떤 책이 좋은지 모르겠다면, 아이랑GO가 준비한 책 이야기를 보시는 건 어떨까요. 아이랑GO가 일주일에 한 번, 마법처럼 아이들이 푹 빠져들 만한 책 이야기를 배달합니다. 이번엔 추위를 피해 따뜻한 집에서 책을 읽으며 즐거운 상상을 펼칠 수 있는 책들을 모아봤어요.

즐거운 상상 돕는 책

최강 한파가 찾아와도 집 안에서 따뜻하게 책을 읽다 보면 추위 따위 전혀 두렵지 않죠. 이제 겨울방학이 조금 따분하게 느껴진다면 다양한 책을 통해 즐거운 상상 속 세계를 여행하며 방학을 끝까지 알차게 보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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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 소년 야구단』
정명섭 글, 불키드 그림, 152쪽, 청어람주니어, 1만4000원

대전에서 서울로 이사 온 야구광 상욱이는 야구 좋아하는 아이들을 만나 금세 친해진다. 하지만 상욱이와 친구들은 야구 배트가 없다는 이유만으로 혁진이 형의 억지를 늘 참아야 했다. 그런 상욱이에게 야구 배트가 생기고, 상욱이와 친구들은 혁진이 형의 횡포를 견디다 못해 결단을 내리는데…. 열두 살 상욱이의 눈에 비친 1987년을 담은 이 책은 야구에 흠뻑 빠진 아이들, 구로공단과 최루탄 냄새, 6월 민주항쟁이 소용돌이치는 그때 그 시절로 빠져들게 하는 역사 동화다. 1987년의 서울이 생생히 살아 숨 쉬는 이야기를 읽으며 어른 독자는 그 시절의 향수를, 어린이 독자는 개봉동 공포의 외인구단과 함께 야구의 매력에 푹 빠져 보길 바란다. 초등 고학년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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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플레이리스트』
윤혜은 글, 208쪽, 주니어김영사, 1만4000원

주인공 나래가 꿈을 찾아 꿈틀대는 한 계절을 투명하게 담아낸 소설이다. 나래는 고등학교 2학년에 올라가며 빈칸으로 남긴 진로 계획서를 보고 어서 꿈을 찾아야 한다고 느낀다. 그러다 문득 단짝인 이나를 따라 노래를 하고 싶다는 충동이 들어, 보컬 학원에 따라 들어가고 뜻밖의 재능과 열정을 발견한다. 나래의 설익었던 꿈이 무르익어 무성한 빛깔을 내뿜는 시간을 청량한 문체로 담아낸 이 책은 꿈을 향해 가는 10대들에게 걸으며 함께 들으면 좋은 플레이리스트가 되어 줄 것이다. 벅차게 뛰고 싶을 때는 격한 박자로, 숨을 고르고 싶을 때는 느릿느릿한 템포로, 다양한 리듬의 이야기를 재생해 내게 맞는 속도를 찾아 나갈 수 있다. 중학생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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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 아름다운 고갱의 미술수업』
김미진 글, 폴 고갱 그림, 176쪽, 열림원어린이, 1만6000원

예술가의 삶을 이해하는 미술사를 통해 예술을 인문학적으로 이해하도록 재미있는 마법의 세계를 열어준다. 후기 인상파를 대표하는 프랑스 화가 고갱은 그림을 그리기 위해 여기저기 떠돌아다니며 생활했다. 이 책은 고갱이 남태평양에 있는 작은 섬, 타히티에서 보낸 2년 동안의 시간을 기록한 『노아 노아』의 자전적인 글을 바탕으로 구성되었다. 꿈꾸던 낙원 타히티에 첫발을 내디디고 타히티의 말을 배우고 친구를 사귀며 타히티의 삶에 적응해 나가고, 테후라를 아내로 맞아 행복한 날들을 보내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흥미로운 이야기와 타히티의 풍경을 그려낸 예술 작품들이 어우러져 한 편의 여행기처럼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초등 고학년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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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거는 영화들』
라제기 글, 200쪽, 북트리거, 1만3800원

영화 전문 기자가 엄선한 주제에 따라, 그와 어울리는 영화들로 구성한 책이다. 1관에서는 진정한 ‘나’를 고민하고 자아를 찾는 영화, 2관에서는 다양한 갈등을 딛고 화합과 화해를 이루는 영화들이 나온다. 3관에서는 어두운 현실을 조명하여 세상에 ‘고발’하는 주제를 다룬 영화들을, 4관에서는 우리나라 역사의 한 페이지를 그려 낸 영화들을 보여 준다. 5관에서는 미래를 주제로, 다양한 공상과학적 요소를 담은 영화들을 소개한다. 이 책에서 다루는 영화들은 개인뿐만 아니라 사회에 끊임없이 생각할 거리를 던진다. 다양한 각도로 생각해 본다면 세상을 바라보는 눈과 사고의 폭은 이전보다 더욱 넓어질 것이다. 중학생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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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지금 소설 모드』
하유지 글, 220쪽, 현대문학, 1만4000원

소설을 쓰고 싶은 중학생 미리내와 인공지능을 탑재한 집안일 로봇 아미쿠의 특별한 우정을 그린 이야기다. 미리내는 아미쿠의 도움을 받아 또래 집단의 주목을 받을 만큼 인기 작가로 떠오르지만, 동시에 의심한다. “이 글은 어디에서 어디까지가 나의 것일까?” “소설의 독창성과 개성이 로봇의 것은 아닌가?” “로봇도 마음이 있을까?” 글을 쓰는 과정을 통해 미리내가 성장하는 여정을 인공지능 서비스와 연결하며 창작과 윤리, 인간성과 상상력의 미래라는 본질적 문제를 정면으로 마주하게 한다. 다양한 인공지능 서비스가 일상화하고 있는 지금, 책은 독자들을 토론의 장으로 초대한다. 초등 저학년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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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름 청소부』
김혜진 글, 264쪽, 래빗홀, 1만6800원

주인공 소요네 집안은 대대로 어스름 치우는 일을 해 왔다. 어스름은 곰팡이나 먼지 같아서 방치하면 딱딱하게 굳어 버리는데, 이를 보지 못하는 보통 사람들을 위험에 빠뜨린다. 어스름을 볼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지닌 사람들은 세상 구석구석에 엉키고 뭉쳐 딱딱해진 어스름을 수거하는 청소부가 된다. 세상이 정한 ‘보통’이라는 기준을 벗어난 아이들이 각자의 능력 덕분에 서로를 알아보고 연결되어 성장해 나아가는 이야기다. 어스름으로 가득한 세계를 헤쳐 나가며 자신만의 정체성을 발견하고, 우정과 사랑을 배우며 성장하는 아이들의 모습은 청소년 독자들에게 깊은 공감과 용기를 전해 줄 것이다. 초등 고학년 이상.

아이랑 책책책 이벤트에 응모해 책 선물 받으세요

매주 아이랑 책책책 기사를 읽고 아이가 읽고 싶은 책이 생겼다면 제목과 고른 이유를 정리한 뒤, 아이의 이름·학교·학년과 책을 배달받을 주소, 전화번호를 함께 적어 소중 e메일(xxxxxxxxxxxxxxxxxxxxxx)로 보내주세요. 책을 선물받았다면 재밌게 읽고 아이가 직접 쓴 서평을 e메일로 보내주세요. 잘 쓴 서평은 소년중앙 지면에 실립니다.

아이랑GO를 배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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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뭘 할까 고민은 아이랑GO에 맡겨주세요. 아이와 가볼 만한 곳, 집에서 해볼 만한 것, 마음밭을 키워주는 읽어볼 만한 좋은 책까지 ‘소년중앙’이 전해드립니다. 아이랑GO를 구독하시면 아이를 위한, 아이와 함께 즐길 거리를 풍성하게 받아볼 수 있습니다.
아이들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각종 경험의 장을 열어주는 소년중앙이 학생기자단 16기를 모집 중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소년중앙 홈페이지 공지(클릭)를 참고해주세요. 아래 링크에서 보실 수도 있습니다. URL을 복사해 주소창에 붙여넣으세요.
https://sojoong.joins.com/archives/64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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