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멜라니아, 뉴욕증권거래소서 본인 영화 홍보…예매는 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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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뉴욕증권거래소를 찾은 멜라니아 여사가 개장벨을 울리고 있다. UPI=연합뉴스

미국 영부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가 자신의 삶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멜라니아'의 개봉을 앞두고 적극적인 홍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28일(현지시간) 멜라니아 여사는 뉴욕증권거래소(NYSE)를 찾아 개장을 알리는 벨을 직접 울렸다. 영화 제목이 크게 적힌 대형 스크린 앞에 선 멜라니아 여사는 "뛰어난 스토리텔링은 문화를 이끌고 나아가 시장을 움직인다"며 영화 흥행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날 행사에는 린 마틴 NYSE 회장 등이 동석해 영화 로고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지원사격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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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영화 ‘멜라니아’ 예고편. 사진 유튜브 캡처

오는 30일 전 세계 개봉을 앞둔 다큐 영화 '멜라니아'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재집권 직전 20일간의 비공개 기록을 담고 있다. 멜라니아 여사가 이번 영화의 출연료로 약 400억원(4000만달러)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영화 홍보 마케팅 비용으로만 500억원(3500만달러) 이상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 개봉을 앞둔 멜라니아 여사의 적극적 홍보를 두고 일각에선 비판의 목소리도 나온다.

지난 24일 백악관에서 팀 쿡 애플 CEO, 앤디 재시 아마존 CEO 등 정·재계 인사 70여 명을 초청해 비공개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은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연방 요원의 총격으로 또 한명의 미국 시민이 숨지는 비극이 벌어졌다.

일각에서는 배급사인 아마존이 거액의 지출을 감행한 것을 두고 '트럼프 행정부의 환심을 사려는 의도가 아니냐'는 의구심도 제기된다.

트럼프 대통령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전폭적인 홍보를 지원하며 힘을 보태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대대적인 물량 공세에도 불구하고 현재 예매율은 기대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백악관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는 29일 워싱턴 DC의 트럼프-케네디 센터에서 열리는 영화 시사회에 함께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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