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이란 대통령, 美와 대화 재개 공식화…"평등한 협상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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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선에서 당선된 마수드 페제시키안. EPA=연합뉴스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미국과의 대화 재개를 공식화했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이날 X(옛 트위터)에 "인근 우호 정부들의 요청에 따라 외무장관에게 미국과 평등한 협상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그는 "협상은 우리의 국가 이익의 틀 안에서 진행돼야 한다"며 "위협과 부당한 요구가 없는 적절한 환경이 조성될 경우 존엄, 신중함, 실용성 원칙에 따라 공정하고 평등한 협상을 추진하도록 했다"고 명시했다.
핵 프로그램을 통한 우라늄 농축, 탄도미사일 개발 등과 관련해 미국의 요구를 일방적으로 수용하지는 않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한편 미국 언론 악시오스는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백악관 중동 특사와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이 6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만나 핵 합의 가능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2일 보도했다. 뉴욕타임스(NYT)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사위 제러드 쿠슈너도 이 회담에 참여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미국과 이란은 지난해 6월 핵 협상 결렬 및 이란과 이스라엘의 12일 전쟁 이후 미국과 공식 접촉을 단절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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