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비트코인 가격 15개월 만에 최저치…올해 들어서만 16%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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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로이터=연합뉴스
가상화폐 시가총액 1위 종목 비트코인 가격이 약 1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시간 3일(현지시간) 오후 2시 기준 비트코인 1개의 가격은 24시간 전과 비교해 7% 이상 떨어진 7만2867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24년 11월 6일 이후 최저치라고 미 경제방송 CNBC는 전했다.
비트코인은 가격은 올해 들어서만 16% 하락했다.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지난해 10월 6일과 비교했을 때 하락폭은 42.3%다.
이와 같은 비트코인 가치의 하락은 미국의 그린란드 위협과 이란과의 갈등 국면 등 지정학적 우려 속에서 투자자들이 위험자산에서 자금을 회수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또 정부의 일시 셧다운으로 경제 지표 발표가 늦어진 것도 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된다.
일부 기관 투자자들은 보유를 고수했지만 장기 보유자들이 수십억 달러 상당을 매도하면서 가격이 떨어졌고, 개인 투자자의 시장 참여도 줄어들었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다.
홍콩의 가상화폐 옵션 플랫폼 시그널플러스의 어거스틴 팬 파트너는 "가상화폐 심리가 바닥을 치고 있다"며 "트레이더들이 보호 수단을 찾으면서 시장이 약세장 모드로 전환했고 사상 최고가는 이제 먼 기억이 됐다"고 지적했다.
가상화폐 2위 종목인 이더리움도 이날 오후 1시 30분 기준 전날보다 약 5.7% 하락한 2134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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