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17일·18일, 서울 지하철·버스 막차 새벽1시까지 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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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설 명절 기간 서울 서초구 잠원IC를 지나는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이 귀성 차량들로 정체를 빚고 있다. [뉴스1]

설 연휴 귀성·귀경객의 원활한 대중교통 이용을 위해 서울시가 명절 기간 대중교통 막차를 연장 운행하기로 했다. 올빼미버스도 정상 운행한다. 서울시는 9일 “‘설 연휴 특별 교통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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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명절 연휴 기간 지하철을 익일 오전 1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연합뉴스]

우선 설 연휴 다음날(19일)부터 출근하는 시민들을 위해 이달 17일·18일에 지하철·버스 막차 시간을 연장 운행한다. 휴일이지만 평일과 동일하게 다음 날 오전 1시까지 대중교통을 운행한다.

지하철 연장 운행을 위해 1~9호선, 우이신설선, 신림선은 총 128회(일일 64회) 증회 운행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난해 설 명절 기간엔 다음 날 오전 2시까지 연장 운행했지만, 오전 1시 이후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수요가 지하철·버스를 합쳐 4000명 수준에 불과해 운행 효율성이 낮았다”며 “이번 명절부터는 심야 정비시간 확보와 운전원 휴식 보장 차원에서 심야 수요가 충분한 오전 1시까지만 연장 운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서울 시내버스도 같은 날 서울 시내 3개 버스 터미널(서울고속.센트럴시티, 동서울, 남부터미널)과 5개 기차역(서울역, 용산역, 영등포역, 청량리역, 수서역)을 경유하는 121개 노선을 대상으로 새벽 1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새벽 1시는 종점 방향 버스가 기차역과 고속·시외버스 터미널 앞 정류소를 통과하는 시간이 기준이며, 기차역·터미널을 2곳 이상 경유하는 노선은 마지막 경유 정류소가 기준이다.

또한 매일 밤 23시 10분부터다음 날 아침 6시까지 운행하는 서울시 심야 버스(올빼미버스)도 14개 노선 모두 설 연휴 기간 정상 운행한다.

시립묘지 경유 버스 증회…올빼미버스 정상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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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명절 연휴 기간 올빼미버스를 정상 운행한다. [중앙포토]

대중교통을 이용한 시립묘지 성묘객을 위한 정책도 있다. 서울 중랑구 망우동 망우리시립묘지를 경유하는 3개 시내버스 노선(201번·262번·270번)도 17일~18일 이틀간 운행 횟수를 76회(일일 38회) 늘린다.

장애인 가족을 위해서 서울시는 14일까지 수도권 장사시설을 오가는 성묘지원버스를 운행한다. 이용일 3일 전까지 서울시 공공예약시스템으로 신청하면 된다. 성묘지원버스는 운전자 1명을 제외하고 서울 거주 휠체어 장애인 1인 이상을 포함해 총 8명까지 탑승할 수 있다.

이달 14일부터는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한남대교 남단 ~ 신탄진IC) 운영시간도 늘린다. 평소 오전 7시~오후 9시에 버스전용차로를 운행하지만, 14~18일엔 오전 7시부터 다음 날 새벽 1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고속·시외버스를 이용해 귀성·귀경하는 시민들을 위해서다.

더불어 서울시는 공항, 기차역, 버스 터미널 주변 도로에서 불법 주·정차 차량, 심야 승차 거부 택시, 부당 요금 징수 택시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자세한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정보는 10일부터 서울시 누리집 ‘설 연휴 종합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귀성·귀경길 시민의 편리한 장거리 이동을 서울시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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