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트럼프 "시진핑, 연말께 방미…우리 관계 아주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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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10월 30일 부산 김해공군기지 의전실 나래마루에서 미중 정상회담을 마친 뒤 회담장을 나서며 악수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연말 미국을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방송된 NBC 인터뷰에서 자신은 오는 4월 중국을 방문할 것이라면서 “시 주석이 올해 말께 백악관으로 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인터뷰는 두 정상이 전화 통화를 가진 지난 4일 녹화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두 국가인 우리는 관계가 아주 좋다"며 "미국이 잘해나가고 있어서 시 주석이 놀라워하더라”고 말했다. '가장 중요한 주제가 무엇이었느냐'는 질문엔 “경제, 우리와 중국의 관계라고 하겠다”고 답했다.
관세에 대해서는 “예전에는 그렇지 않았지만 중국은 관세를 많이 내고 있다. 내가 중국에 관세를 부과했고 관세는 우리나라를 부유하게 한다”며 “미국은 수천만 달러, 수조 달러를 벌어들였다”고 자화자찬했다. 그러면서 “관세 위협으로 이 모든 나라가 우리에게 밀리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인터뷰에서 시 주석과의 대화를 두고 “훌륭했다”며 “우리 둘 다 이러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미 지난해 10월 부산 정상회담 직후 오는 4월 중국을 공식 방문하겠다고 공개했다. 데이비드 퍼듀 주중 미국대사는 지난달 27일 블룸버그TV 인터뷰에서 “시 주석이 트럼프 대통령의 4월 베이징 방문을,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의 8월 또는 9월 방미를 각각 초청했다”고 밝힌 바 있다.
시 주석의 마지막 방미는 지난 2023년 11월이었다. 당시 시 주석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방문해 조 바이든 전 대통령과 정상회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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