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찰, '13개 의혹' 김병기 피의자 소환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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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무소속 의원. 뉴스1
김병기 무소속 의원의 공천헌금 수수 등 각종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김 의원에게 피의자 소환을 통보했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김 의원에게 출석을 요구하고 일자를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총선을 앞둔 2020년 서울 동작구의원 2명으로부터 공천헌금 명목으로 3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또 김 의원의 배우자가 동작구의회 관계자의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유용하거나 이에 대한 경찰 수사를 무마한 의혹, 차남의 특혜 편입 및 취업 의혹에 관여한 의혹 등 13개에 달하는 의혹으로 수사 선상에 올라 있다.
박 청장은 "김 의원의 의혹에 대해 공공범죄수사대에서 전담해 필요한 수사를 속도감 있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에 대한 소환이 늦다'는 지적에는 "조사할 것이 워낙 많다"며 "조사 준비가 다 돼야 소환을 하는 것이다. 자꾸 부르면 인권침해"라고 했다.
김 의원이 강선우 무소속 의원과 공천헌금 1억원 수수를 놓고 의논하는 녹취와 관련해선 "김경 전 서울시의원이 공천된 이유를 들여다봤다"며 "넘어간 돈과 공천의 관계성은 당연히 수사에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김 의원 배우자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해 김 의원의 전자기기 포렌식 선별 작업을 진행 중이다. 또 김 의원 배우자에게 법인카드를 건네 업무상 배임 등 혐의를 받는 조진희 전 동작구의원도 이날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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