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2030은 취미, 5060은 고급화…‘맞춤형 체험’ 내세운 롯데하이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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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롯데하이마트 잠실점이 새단장을 마치고 정식 오픈했다. 사진 롯데하이마트
롯데하이마트가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잠실점 재단장을 마치고 새롭게 문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재단장은 오프라인 공간으로 고객을 끌어들이고, 연령대별로 관심이 많은 가전에 몰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콘텐트를 마련한 데에 초점을 뒀다.
롯데하이마트 잠실점은 총면적 3760㎡(약 1137평)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가전 매장으로 롯데월드몰 내에 있다. 청소기, 오븐 등 기존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는 생활가전뿐 아니라 카메라나 음향기기 등 고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제품을 따로 만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고객의 연령대에 맞춰 체험 콘텐트도 세분화했다. 대표적으로 모바일 전문관 ‘MOTOPIA(모토피아)’, 고객별 컴퓨터를 제작해주는 ‘커스텀 PC 전문관’은 20·30세대를 겨냥한 체험 공간이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커스텀 PC 전문관에서는 인기 브랜드의 PC 부품을 고객이 직접 살피고 골라 1시간 이내에 완제품으로 조립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개성과 취향이 중요한 연령층인 만큼 정보기술(IT)·취미 카테고리 제품의 맞춤 제작 체험 요소를 강화했다”고 말했다. 30·40세대 고객에게는 가전과 인테리어를 함께 제안하는 라이프스타일 상담 콘텐트를 강화했다.
새단장을 마치고 오픈한 롯데하이마트 잠실점 내부. 사진 롯데하이마트
생활 속 여유를 찾는 50·60 고객을 대상으로는 프리미엄 요소를 강화하고 고급 가전기기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롯데하이마트는 이번 재단장을 통해 매장 내 ‘하이엔드(가격과 상관없이 최고 수준의 성능과 품질) 브랜드’ 제품 구성을 크게 키웠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잠실점의 경우 30·40세대와 50·60세대가 전체 매출 비중의 80%를 차지한다”며 “드비알레 오디오, 우녹스까사 빌트인 오븐 등 일부 고급 브랜드의 제품군은 잠실점에서만 만날 수 있다”고 말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이번 재단장으로 롯데타워·롯데백화점·롯데월드 등 잠실 롯데타운의 상권 중심에서 오프라인 체험 공간이자 소비 공간으로서 고객을 끌어들인다는 계획이다. 김보경 롯데하이마트 상품본부장은 “잠실점은 변화하고 있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본연의 경쟁력을 강화한 공간”이라며 “상품, 서비스, 체험 공간 등 모든 영역에서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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