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18세 강심장 소녀, 포상금 1억…밀라노 '1호 메달' 김상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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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 시상식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유승은이 메달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에 1·2호 메달을 안긴 스노보드의 김상겸(37·하이원)과 유승은(18·성복고)이 억대 포상금을 받는다.
10일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에 따르면 협회는 김상겸에게 2억원, 유승은에게 1억원의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김상겸은 8일(한국시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유승은은 10일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선수단 전체 1·2호 메달이자 한국 스키·스노보드 사상 두 번째와 세 번째 올림픽 메달이다. 한국 스키·스노보드 사상 최초 메달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이상호(31)가 획득한 은메달이다.
두 선수의 활약으로 한국 스키·스노보드는 단일 동계올림픽에서 처음으로 복수 메달을 거두는 성과를 냈다. 협회는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금메달에 3억원, 은메달에 2억원, 동메달에 1억원의 포상금을 책정했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땐 입상자가 없었고, 협회는 이번 올림픽에서도 포상금액을 유지했다.
스노보드 남자 평행 대회전 은메달을 확보한 김상겸이 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리비뇨의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평행 대회전 시상식에서 기뻐하고 있다. 뉴스1
올림픽과 세계선수권대회, 월드컵, 청소년올림픽과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의 경우 ‘6위’까지도 포상금을 준다. 올림픽에선 4위에게 5000만원, 5위 3000만원, 6위 1000만원이 지급된다. 포상금 수여식은 대회 종료 후 다음 달 중 열릴 예정이다.
한편 협회 회장사를 맡고 있는 롯데그룹의 신동빈 회장은 이번 대회에서 한국 선수단에 첫 메달을 안긴 김상겸에게 축하 서신과 선물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 회장은 서신을 통해 “포기하지 않고 획득한 결실이기에 더욱 의미 있게 느껴진다. 오랜 기간 설상 종목의 발전을 꿈꿔온 한 사람으로서 앞날을 더욱 응원하겠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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