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루야파이다, 알하다 산 설치 ‘미디어 파사드’ 기네스 기록 사전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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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디팩토리코리아의 사우디 자회사 '루야파이다(Ruyah Faidah)'는 타이프 알하다 산 정상에 구축한 마운틴 미디어 파사드가 기네스 월드 레코드로부터 '세계에서 가장 높은 마운틴 미디어 파사드' 부문의 사전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해발 1738m의 알하다 산봉우리는 이슬람 성지 메카로 향하는 주요 길목에 위치한 랜드마크로서 20억 명에 달하는 무슬림 순례객들의 시선이 집중되는 곳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사우디의 국가 혁신 전략인 '사우디 비전 2030'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현지 디지털 인프라 확장을 상징하는 사례로 꼽힌다.
루야파이다는 사우디 지방자치주택부(MOMAH) 및 타이프 자치정부와 10년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이번 사업을 진행해 왔다. 깎아지른 듯한 암벽과 험준한 지형 등 물리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기술적 검토가 이루어졌으며, 교통부 허가 등 행정적 절차를 포함해 준비 기간에만 1년 이상이 소요됐다.
오병기 루야파이다 대표는 "사우디 자치정부의 지원을 바탕으로 추진된 이 프로젝트는 지역 관광 산업 및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자산이 될 것"이라며 "기네스 기록 추진은 한국의 디지털 기술력을 현지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루야파이다 측은 3월 사우디 정부 고위 관계자들을 초청한 기네스 공식 행사 이후 투자 규모를 두 배로 늘리는 2단계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사업의 재무적 구조와 운영 계획도 구체화되고 있다. 650만 달러 규모의 1단계 사업은 사우디 '제타 테크놀로지'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자금을 조달했으며, 미디어 파사드 외에도 100개 이상의 사이니지 스크린이 함께 설치되었다.
현재 맥도날드 등 글로벌 브랜드들과 광고 계약이 체결된 상태이며, 오는 4월부터 본격적인 상업 운영에 돌입한다. 운영 측은 성지 인근이라는 지역적 특수성을 고려해 모든 콘텐츠가 현지 문화와 종교적 가치를 존중하도록 엄격한 가이드라인을 적용할 방침이다. 특히 순례객들에게 실시간 편의 정보와 유익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루야파이다는 오는 3월 사우디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기네스 관련 공식 행사 이후 2단계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사업 규모를 확대하고 2034년까지 1억5000만 달러 (약 2200억 원장)의 운영 수익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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