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남경필은 터지는 눈물 참았다…주성 최후진술, 뜻밖의 한마디
-
11회 연결
본문
8화. 천륜(天倫)
」아비로서, 마약중독자 자식을 둔 심경은 어땠을까. 체포·구속·수감을 반복한 구제 불능의 아들을 포기하지 않은 힘은 무엇일까. 정치인으로서의 생명을 끊어버린 아들에게 앙금이 남았을까.
자식으로서, 16살 때 미국 땅에 홀로 떨어뜨려 마약의 늪에 빠지게 한 부모를 원망하지는 않을까. 정치한다는 핑계로 자식에게 소홀했던 아버지가 정치를 재개한다면 수긍할까. ‘마약은 죽어야 끊는다’는 세상의 저주를 극복하는 기적을 일으킬까.
남경필 전 경기지사(61)와 아들 주성씨(35·이하 존칭 생략)의 대담을 구상하면서 상념과 의문이 교차했다. 앞서 취재팀은 부자(父子)를 따로 만나 각각의 사연을 수집했다. 이어 두 사람에게 공개적인 자리에서 마주 앉아 대화를 나누도록 제안했다. 아들에 대한 아버지의, 아버지에 대한 아들의 진솔한 감정을 듣고자 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서울 상암동 중앙일보 사옥을 찾아 인터뷰에 응했다. 부자가 함께 공개적인 장소에서 동시에 노출되기는 처음이었다.
2025년 12월 3일 서울 상암동 중앙일보 사옥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남경필 전 경기지사(왼쪽)와 아들 주성씨가 환하게 웃고 있다. 김현동 기자
주성은 아버지의 눈매를 빼닮았다. 주성은 아버지 옆에서 지난날을 담담히 고백했다. 아버지는 가슴속에 묻어온 고뇌와 회한을 쏟아냈다. 아픔보다 기쁨의 기억으로 말문을 열었다. “행복하냐”고 두 사람에게 물었다. 너무도 평범하지만 답은 가슴 뭉클했다.
나는 지금이 성공한 부자 관계라고 본다. 지난 일은 후회하지 않는다. 정치인으로 잘나갈 때보다 훨씬 행복하다.(남경필)
맨정신으로 건강하게 가족들과 지내는 하루하루가 행복하다.(주성)
지난해 12월 24일부터 중앙일보와 더중앙플러스에서 단독 보도되고 있는 ‘남경필 아들의 마약 고백’ 시리즈(1~7화)는 현재(2월 10일 기준)까지 총 조회 수 270만 회를 넘어섰다. “공론화한 것만으로도 절반은 성공한 셈” “큰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는 응원과 격려가 이어졌다.
※ 이어지는 내용은 아래 링크를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url을 복사해 주소창에 붙여넣으세요.
남경필은 터지는 눈물 참았다…주성 최후진술, 뜻밖의 한마디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04046
8화에는 이런 내용을 담았습니다.
· 마약쟁이라는 사실을 처음 안 시점은
· 남경필이 정치를 그만둔 진짜 이유
· 다시 손댄 마약,가장 힘들었던 기억
· 변화의 시작,약은 언제 어떻게 끊었나
※ ‘아버지 남경필과 아들 주성의 인터뷰’ 풀영상도 함께 공개됩니다.
〈2월 25일 마지막 9화에서는 ‘누구나 약쟁이가 될 수 있다’가 이어집니다〉
‘남경필 아들의 마약 고백’ 처음부터 보시려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92224
2화. 남경필 아들 美유학 한달만에…16살 주성 덮친 ‘마리화나’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93950
3화. 中, 마약 무조건 사형이라고? 주성 홀린 ‘1만원 뽕’의 유혹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95551
4화. 마약 아들 팔아 또 정치합니까…남경필에 직접 돌직구 던졌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97218
5화. “쪼그려앉아 항문에 카메라” 마약 수감 구치소 첫날 충격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98917
6화. 암환자 빈소 돌며 마약 구한 아들…“제정신이야!” 두들겨 팬 남경필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00661
7화. “병원 가라” 엄마 유언이었다…마약 취한 채 유골함 든 주성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02357



댓글목록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