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영동대교에 페라리 방치?…황희찬 측, 갑질 의혹에 "허위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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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축구선수 황희찬. 뉴스1

국가대표 축구선수 황희찬(울버햄튼) 측이 차량 의전 서비스 업체 갑질 의혹과 관련해 “악의적 허위사실”이라며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

12일 황희찬 친누나 황희정씨가 운영하는 소속사 비더에이치는 공식입장을 통해 차량 지원 업체 바하나 측 주장 및 이날 오전 나온 갑질 의혹 보도를 반박했다. 황희찬 측은 “여러 차례 신뢰를 먼저 저버린 것은 UCK컴퍼니(바하나)”라며 “스타 플레이어의 지위와 선행을 역이용하여 자신의 경제적 빈곤을 탈피 하기 위해 악의적으로 허위사실적시 및 보도를 하는 행위와 당사의 이익을 편취하려는 행위에 대해 적극적으로 법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차량 서비스 업체 바하나는 2024년 황희찬과 차량 의전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고 연장에 구두로 합의했지만, 황희찬 측의 일방적 파기로 손해를 입었다며 황희찬 친척과 측근을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이들은 황희찬과 누나 등에 차량을 제공하고 10회 이상 사고 수리비와 보험을 처리했지만, 황희찬 측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홍보 등 계약상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날 오전 황희찬이 새벽 시간 서울 영동대교에 멈춰선 페라리 푸로산게 차량을 방치하고 현장을 이탈했으며, 차량 서비스 이외 의전 명목으로 다른 개인적 업무를 맡겼다는 의혹이 보도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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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황희찬이 지난 3월 17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에 대해 황희찬 측은 “하바나 김모 대표의 지시에 따라 사고 현장을 수습한 뒤, 정중히 사과하며 사고 처리 중 필요한 내용이나 변상해야 할 내용이 있으면 알려달라고 하였으며, 김 대표 및 바하나 측에서 ‘괜찮다. 알아서 처리하겠다’ 라며 후속 처리에 대한 내용 전달과 요구를 한 사실이 단 한 차례도 없었다. 또한 계약서에 따라 자동차손해보험에 가입하게 되어 있으며, 보험처리 등은 바하나에서 진행한다”고 반박했다.

황희찬 측은 계약이 지난해 8월부로 종료됐음에도 하바나가 협의 없이 ‘황희찬 프로젝트’를 진행해 투자를 받고, 지난해 3월 31일 날짜로 폐업한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하바나 측에 매니지먼트 총괄 업무를 맡긴 사실이 없으며, 되려 하바나가 SNS를 개설해 무단으로 황희찬의 차량 이용 사진 등을 이용해 홍보를 해왔다고 했다. 또한 동의 없이 황희찬 초상권을 무단 활용해 중고차 카페에 차량 판매 게시물을 올렸다고 맞섰다.

황희찬 측은 “김 대표의 전력 및 바하나의 재정 상태 등을 고려해 더는 관계를 이어가지 않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신뢰를 먼저 저버린 것은 바하나이며, 사기 및 기망 행위,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 초상권·성명권을 침해한 행위에 대한 법적인 대응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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