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스키 여제’ 본, 추가 수술 예정…“집으로 돌아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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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알파인 스키 여자 활강 결승에서 13번째로 출전한 린지 본은 출발 13초 만에 기문에 부딪힌 뒤 공중에서 중심을 잃었다. [AP=연합뉴스] United States' Lindsey Vonn crashes into a gate during an alpine ski women's downhill race, at the 2026 Winter Olympics, in Cortina d'Ampezzo, Italy, Sunday, Feb. 8, 2026. [AP=연합뉴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불의의 사고로 크게 다친 ‘스키 여제’ 린지 본(41·미국)이 네 번째 수술을 앞두고 있다. 이 수술을 잘 마치면 미국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도 함께 밝혔다.

AP통신은 14일(한국시간) “본이 현재 입원 중인 병원에서 왼쪽 다리 골절 부위에 추가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현재 본은 사고 이후 진행된 세 번째 수술까지 성공적으로 마친 상황이다.

본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정말 큰 힘이 됐다. 병원에서 보낸 지난 며칠은 꽤 힘든 시간이었지만, 이제는 조금씩 저 자신을 되찾고 있는 느낌이다”면서 “곧 수술을 받는다. 잘 마치면 집으로 돌아갈 수도 있을 것 같다. 다만 그 이후에도 추가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고 밝혔다.

본은 지난 9일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 토파네 알파인스키 센터에서 열린 대회 알파인 스키 여자  활강 경기에서 출발 13초 만에 기문에 부딪히고 넘어져 헬리콥터를 타고 긴급 이송됐다.

지난달 전방 십자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음에도 강행한 올림픽 출전이었다. 이 사고로 왼쪽 다리를 크게 다친 본은 지역 병원 중환자실에서 1차 치료를 받은 뒤 대형 병원으로 이동해 수술과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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