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장동혁 “대통령 SNS 정치에 과로사할 뻔…관세 해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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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대통령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질문에 답하느라 이번 설은 차례도 못 지내고 과로사할 뻔했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요즘 대통령의 SNS에 온통 부동산만 담기고 있는데, 대통령의 SNS에는 부동산뿐만 아니라 환율도, 물가도, 그리고 일자리도 담겨야 한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뉴스1
장 대표는 “야당 대표도 만나는 게 껄끄러우면 SNS로 호통하는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나기 껄끄러우면 SNS로라도 관세 협상을 잘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 대통령이 맨 앞에 나서서 해결해야 할 문제는 관세”라며 “왜 이렇게 트럼프 앞에서는 대한민국 대통령이 작아지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뉴스1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 대통령이 설날 인사로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다짐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지금 이재명 대통령에게 어울리는 별명은 ‘모두의 대통령’이 아니라 오늘만 대충 수습하는 ‘오대수 대통령’”이라며 “‘모두의 대통령’이라면 악법 강행 처리 시도를 중단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또 “연휴 마지막 날 집권여당의 일성은 법 왜곡죄 신설, 4심제, 대법관 증원, 공소청·중수청 설치 등 사법파괴 악법을 24일 본회의부터 일방 처리하겠다는 선언이었다”며 “집권여당이 대통령의 호기로운 다짐을 단 하루 만에 허언(虛言)으로 만든 것”이라고 비판했다.
송 원내대표는 “법 왜곡죄, 4심제, 대법관 증원이 어떻게 민생개혁법안인가. ‘사법파괴악법’ 또는 ‘이재명 일병 구하기 사법장악법안’이 적절한 호칭”이라며 “말로만 ‘모두의 대통령’을 외치면서 뒤에선 집권여당 돌격대를 앞세워 야당과 법조계 의견을 깡그리 무시하고 공정한 사법시스템을 파괴하는 악법 처리에만 몰두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어제는 관세협상 잘됐다고 큰소리치다가 오늘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재인상 예고 폭탄에 화들짝 놀라서 부랴부랴 국회에 대미투자특별법을 빨리 처리해달라고 요청하고, 어제는 야당과의 상호존중과 협치를 외치다가 오늘은 야당 무시하면서 악법을 강행처리하는 모습을 국민은 이제 더이상 보기 싫다”고 말했다.
이어 “어제 말이 다르고 오늘 말이 다른 오락가락 무책임한 ‘오대수 정권’의 뒷감당은 오롯이 애꿎은 국민의 몫”이라며 “화려한 말잔치보다 실질적인 국정운영에 전념하길 바란다. 그 시작은 사법부 장악 입법 강행처리 철회와 미국과의 관세·안보협상 논의에 전념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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