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힘 ‘이정현 공관위’ 출범…“30~40대 60%, 여성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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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지난해 5월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 및 임명장 수여식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국민의힘은 19일 6·3 지방선거를 위한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공천관리위원 임명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공관위는 지난 12일 선임된 이정현 위원장을 포함해 총 10명으로 꾸려졌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지난번에 임명된 이정현 위원장을 포함한 총 10인의 공관위원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전체 위원 중 6명은 여성, 5명은 청년으로 구성했다. 당헌에서 정한 여성 30%, 청년 20% 비율의 2배 이상”이라며 “앞으로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로 경쟁력 있는 후보를 추천하고, 지방선거에서 이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관위원에는 경기 성남 중원 당협위원장인 윤용근 변호사를 비롯해 김보람 한국정책학회 이사(여·1983년생), 송서율 정책연구단체 Team.Fe 대표(여·1989년생), 이동건 국민의힘 중앙당 선출직 공직자 평가위원회 위원(남·1990년생), 이하나 성균관대 겸임교수(여·1984년생), 황수림 서울지방변호사회 기획이사(여·1991년생) 등이 포함됐다. 윤 변호사를 제외한 위원 전원이 1980~1990년대 출생자다.
부위원장에는 당연직인 정희용 사무총장이 임명됐으며, 현역 의원 중에서는 서지영 홍보본부장과 최수진 원내수석대변인이 위원으로 합류했다.
국민의힘은 공천 과정의 부패·비리를 차단하기 위해 ‘클린공천지원단’ 설치도 의결했다. 당 법률자문위원장인 곽규택 의원이 지원단장을 맡아 공천 관련 이의신청 처리 등 관리 업무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중앙여성위원회와 ‘맘(mom) 편한’ 특별위원회도 이날 최고위 의결을 통해 위원 인선을 마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정현 공관위원장도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공관위원 구성에 세대교체와 시대교체, 정치교체를 혁신공천에서부터 시작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관위원장인 제가 제안한 여러 견해는 빠짐없이 전부 반영됐다”면서 “정치 빚이 없는 분들을 모시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30~40대가 60%, 여성 비율은 60%다. 당내와 외부 인사를 각각 50%로 구성했고, 현역 국회의원 참여는 당연직 사무총장을 포함해 3명으로 최소화했다”며 “검사·판사 출신 중심의 익숙한 구조도 과감히 벗어났다. 1990년대생 변호사와 일본 마쓰시타 정경숙을 졸업한 분도 삼고초려해 공천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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