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모둠 해산물 28만원' 충격적 요금…여수 뒤집은 영상의 진실은
-
17회 연결
본문

최근 페이스북에 여수시 한 식당에서 바가지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영상이 게재됐다. 사진 페이스북 캡처
전남 여수시가 온라인상에서 또 다시 ‘바가지 논란’이 불거지자 “근거 없는 내용”이라고 일축했다.
19일 여수시에 따르면 최근 페이스북에 “여수 처음 오셨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한 관광객 A씨가 설 연휴에 여수에 놀러 갔다가 바가지요금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내용이 담겼다.
여수 관광지 모습에 인공지능(AI) 음성을 입힌 듯한 해당 영상에서 A씨는 해산물 포장마차에서 모둠 해산물과 소주 2병을 먹은 뒤 사장이 28만원을 청구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모둠 해산물과 소주 2병만 먹었는데 순간 잘못 본 줄 알고 계산이 잘못된 거 아니냐고 조심스럽게 물었다”며 “‘여수 처음 오셨어요?’라는 답변이 돌아와 더 충격이었다”고 덧붙였다.
또 A씨는 평소 7만원 선이었던 숙소는 연휴라는 이유로 25만원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A씨가 이용한 식당이나 숙소가 특정되지는 않았다.
해당 영상의 조회수는 14만을 넘어섰고 온라인상에 빠르게 퍼졌다.
영상을 확인한 여수시는 확인 결과 근거 없는 내용이라고 일축했다. 여수시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영상에 구체적인 업소명, 발생 일시 등 객관적 자료가 전혀 없고 접수된 민원이나 소비자 피해 신고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확인되지 않은 정보의 무분별한 공유는 지역 상인과 관광업계에 큰 피해를 줄 수 있다”며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확인될 경우 지역 이미지 보호를 위해 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에서는 지난해 맛집을 소개하려는 유튜버가 홀로 식사하는 사이 ‘빨리 먹으라’고 면박한 유명 식당과 걸레라고 적힌 수건을 객실에 제공한 리조트형 호텔 영상이 퍼지면서 비난을 샀다.



댓글목록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