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대한민국 2호 금메달 나왔다… 3호 금메달은 언제, 어느 종목에서?
-
14회 연결
본문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금메달을 따낸 김길리(왼쪽)와 최민정이 1500m에서도 메달에 도전한다.
대한민국 선수단 두 번째 금메달이 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에서 나왔다. 스노보드 최가온 이후 잠잠했던 금맥이 이어졌다. 폐막까지 나흘을 남긴 현재 한국의 세 번째 금메달은 언제, 어느 종목에서 나올까.
19일 현재(한국시간) 한국은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로 종합 순위 15위를 달리고 있다. 목표로 했던 종합순위 10위권에서는 다소 멀어졌다. 예상보다 상위권 국가들의 메달 숫자가 많다. 금메달 4개를 따낸 캐나다가 현재 11위다. 하지만 금메달 숫자는 목표를 달성할 가능성이 충분하다. 앞으로 추가할 수 있는 종목들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쇼트트랙 임종언(113), 이준서(112), 신동민(114), 이정민(111)이 1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 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 준결승에서 결승행을 확정 지은 후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밀라노=김종호 기자
쇼트트랙은 21일 새벽 열리는 쇼트트랙 여자 1500m와 남자 5000m 계주에서 금빛 질주에 도전한다. 남자 1500m 계주는 준결승에서 조 1위를 차지하는 등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개인전에서 메달을 따낸 황대헌(강원도청)과 임종언(고양시청)이 스케이트 끈을 졸라맨다. 계주에만 출전하는 이정민(성남시청)의 컨디션도 좋다. 2006년 토리노 대회 금메달 이후 20년 만의 우승을 노린다. 결승 상대는 여자 계주와 같은 네덜란드, 캐나다, 이탈리아다. 세 팀 모두 만만치 않지만 승산이 있다.
여자 1500m도 금메달이 가능하다. 이 종목은 한국이 2002 솔트레이크 시티 대회에서 처음 실시된 이래 6번의 대회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4개를 따냈다. 특히 에이스 최민정(성남시청)은 2018 평창, 2022 베이징 대회에서 우승해 3연패에 도전한다. 최민정에게 가장위협적인 경쟁자는 김길리(성남시청)다. 김길리는 2025~26시즌 월드투어 3, 4차대회에서 연거푸 우승하며 랭킹 1위에 올랐다. 노도희(화성시청) 역시 첫 개인전 메달에 도전한다.
스피드스케이팅 남녀 매스스타트에 출전하는 정재원, 조승민, 박지우, 임리원이 9일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훈련하는 모습. 뉴스1
스피드 스케이팅 역시 메달을 기대한다. 21일 밤 11시부터 열리는 남녀 매스스타트에 나서는 정재원과 박지우(이상 강원도청)가 주목된다. 이번 올림픽 선수단 기수로도 나선 박지우는 월드컵 3차 대회 여자 매스타트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시즌 랭킹은 7위지만 워낙 변수가 많은 종목이라 시상대에 오를 가능성이 충분하다.
정재원은 강력한 메달 후보다. 정재원은 2018 평창 대회 남자 팀 추월에서 은메달을 획득했고, 2022 베이징 대회 매스스타트에서도 은메달을 차지했다. 올 시즌도 네 차례 월드컵에서 두 번 은메달을 따냈다. '빙속 괴물' 조던 스톨츠(미국)의 4관왕 도전을 막을 후보로 꼽힌다. 이승훈 JTBC 해설위원은 "정재원의 몸 상태가 좋다. 스톨츠가 매스스타트에선 압도적인 힘을 보여준 적이 없기 때문에 승산이 있다"고 했다.
1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ㆍ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컬링 여자 라운드로빈 한국과 스웨덴의 경기에서 8-3으로 승리를 거둔 한국 대표팀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여자 컬링 대표팀도 메달 가능성이 있다. 라운드로빈 최종전, 캐나다와 경기 결과에 따라 준결승에 진출한다. 이기면 4강 토너먼트에 오르고, 질 경우엔 경우의 수를 따져야 한다.



댓글목록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