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아이랑GO] 실패·좌절 속에서 어떻게 꿈 이어나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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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함께 크는 아이를 바라신다고요? 근데 어떤 책이 좋은지 모르겠다면, 아이랑GO가 준비한 책 이야기를 보시는 건 어떨까요. 아이랑GO가 일주일에 한 번, 마법처럼 아이들이 푹 빠져들 만한 책 이야기를 배달합니다. 이번엔 동계올림픽의 기적과 감동처럼 멋지게 성장하는 책 속 주인공을 소개합니다.

자신만의 속도로 성장하는 주인공을 만날 수 있는 책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선수들은 자기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경기를 보다 보면 기적 같은 순간들도 심심치 않게 만날 수 있어요. 책 속에서도 노력하고 성장하며 기적의 순간을 맛보는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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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강』
지은 글, 192쪽, 위즈덤하우스, 1만5000원

대한민국 알파인 스키 유망주이자 라이벌이었던 두 천재 소녀 남우희와 강예리가 시각장애인 선수와 가이드 러너로 다시 만나 겪게 되는 갈등과 성장 이야기. 중3 동계체전, 모든 대회 석권을 앞두고 마지막 경기에서 불의의 사고로 시력을 잃은 남우희, 어려운 가정 형편과 지독한 슬럼프로 선수로서의 마지막 자리까지 잃은 강예리. 찬란하게 빛나던 순간 깊은 추락을 경험한 두 사람은 오직 스키를 위해 서로의 손을 맞잡는다. 작가는 단순히 장애와 난관을 극복하는 스포츠 드라마를 넘어, 실패와 좌절을 겪은 두 사람이 서로의 세계를 이해하고 연대하며 함께 성장하는 과정을 보여 준다. 자신만의 속도로 가장 눈부신 활강을 펼쳐낼 이 땅의 모든 청춘에게 바치는 이야기다. 중학생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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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 마을 아이』
김정민 글, 토티 그림, 152쪽, 이지북, 1만5000원

부모의 돌봄이 없는 사각지대에서 위험에 빠진 아이들의 모습을 그려낸다. 주인공 별리와 그림자가 없는 승훈이, 소리 내어 울지 못하는 승민이 그리고 반지하방에 사는 나린이까지. 해바라기 마을 아이들은 서로를 구하며 미처 이루지 못한 간절한 소원을 힘껏 이루기 시작한다. 세상에서 가장 환한 해바라기, 별리가 만들어 낸 따뜻하고 신비로운 기적은 어떤 모습일까. 작가는 별리의 시선을 따라가며,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의 그늘진 곳을 선보인다. 겉보기에는 평화로운 마을이지만, 그 안을 들여다보면 누군가의 관심과 온기가 닿지 않는 아이들이 있다. ‘누군가는 이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어줘야 한다’라는 따뜻한 작가의 시선이 독자의 마음에 스며들 것이다. 초등 고학년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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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1: 첫 번째 터치』
T. Z. 레이튼 글, 윤지원 옮김, 368쪽, 지양사, 1만7500원

미국 시골 마을의 열두 살 축구 신동 레오가 영국 프리미어 리그 유소년 아카데미에 초청받으면서 시작되는 한여름의 뜨거운 성장 기록이다. 아카데미 캠프는 언어와 인종이 다른, 세계 각국에서 온 다양한 축구 영재들이 모여 ‘미래의 축구 스타’로서 자신의 꿈을 키워 나가는 기회의 무대이다. 처음 타 본 비행기, 첫 외국 생활, 세계 곳곳에서 모여든 뛰어난 선수들과의 훈련과 경쟁은 내면의 두려움, 우정, 자존감이 시험받는 치열한 도전의 시공간이다. 그러나 경쟁은 결국 자신과의 싸움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소년들의 이야기가 마치 영화처럼 생동감 넘치게 흐른다. 초등 고학년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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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개들의 숲』
김근혜 글, 신진호 그림, 140쪽, 보랏빛소어린이, 1만5000원

버려진 동물들의 지상 낙원이라 불리는 섬숲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우정과 용기에 관한 성장 동화다. 덩치는 크지만 마음은 한없이 여린 유기견 라도는 인간이 가득한 유리도시를 떠나 섬숲에 가기로 마음먹는다. 당돌한 길고양이 보리와 임신한 개 코털과 함께 섬숲에 도착한 라도의 눈앞엔, 낙원은커녕 척박하고 황량한 땅만 펼쳐져 있다. 게다가 이곳의 질서를 담당한다는 들개 홍과 쪼리가 나타나 라도 일행을 위협하는데, 겁쟁이 라도가 섬숲을 구할 수 있을까. 개와 고양이의 우정, 조금씩 단단해져 가는 마음, 생명을 존중하고 끝까지 책임져야 한다는 메시지가 오랫동안 우리 가슴에 머무른다. 초등 저학년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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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 너머 푸른 꿈』
배다인 글, 168쪽, 소년한길, 1만3000원

1653년 거친 풍랑을 만나 제주도에 난파해 13년 동안 우리나라에 억류된 헨드릭 하멜이 쓴『하멜 표류기』의 역사적 사실을 토대로 작가적 상상력을 발휘해 완성한 아름다운 꿈과 희망의 이야기. 작가는 제주도, 강진, 여수 등지에서 하멜이 머물던 흔적을 좇다 문득 한 가지 궁금증을 품게 된다. “10여 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어떻게 조국으로 돌아가려는 꿈을 포기하지 않았을까?” 17세기 조선 시대 낯선 땅에 머물다 떠난 실존 인물 하멜과 무당의 아들로 태어난 한오라는 가상의 아이를 통해 꿈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독자들은 주인공 한오와 함께 자신만의 꿈을 품고 한뼘 더 성장하게 될 것이다. 초등 고학년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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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어질 줄 알았는데 해냈어! 겨울 스포츠 도감』
익뚜 글, 240쪽, 후즈갓마이테일, 1만9800원

어린이 독자들에게 스포츠의 재미를 전해오며 사랑받는 작가가 이번에는 ‘겨울 스포츠와 함께하는 하루’를 그려내며 하얀 눈밭 위로 어린이들을 초대한다. 빙판 위를 가르는 스피드 스케이팅의 질주부터 쇼트트랙의 긴장감, 피겨 스케이팅의 아름다움, 스키 점프의 전율까지 마치 겨울 스포츠 파크에서 하루를 보내는 듯한 생생한 경험을 담아낸다. 실패해도 툭툭 털고 일어나는 용기와 겨울 스포츠의 진짜 재미를 한 권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 책의 제목이자 주제인 ‘넘어질 줄 알았는데 해냈어’는 결과보다 과정의 소중함을 일깨우며, 실패를 두려워하는 어린이들에게 뜨거운 용기와 도전 정신을 전한다. 초등 저학년 이상.

아이랑 책책책 이벤트에 응모해 책 선물 받으세요

매주 아이랑 책책책 기사를 읽고 아이가 읽고 싶은 책이 생겼다면 제목과 고른 이유를 정리한 뒤, 아이의 이름·학교·학년과 책을 배달받을 주소, 전화번호를 함께 적어 소중 e메일(xxxxxxxxxxxxxxxxxxxxxx)로 보내주세요. 책을 선물받았다면 재밌게 읽고 아이가 직접 쓴 서평을 e메일로 보내주세요. 잘 쓴 서평은 소년중앙 지면에 실립니다.

아이랑GO를 배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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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뭘 할까 고민은 아이랑GO에 맡겨주세요. 아이와 가볼 만한 곳, 집에서 해볼 만한 것, 마음밭을 키워주는 읽어볼 만한 좋은 책까지 ‘소년중앙’이 전해드립니다. 아이랑GO를 구독하시면 아이를 위한, 아이와 함께 즐길 거리를 풍성하게 받아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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