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아이랑GO] 마음을 읽어봐요, 더 다정한 관계 꾸릴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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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함께 크는 아이를 바라신다고요? 근데 어떤 책이 좋은지 모르겠다면, 아이랑GO가 준비한 책 이야기를 보시는 건 어떨까요. 아이랑GO가 일주일에 한 번, 마법처럼 아이들이 푹 빠져들 만한 책 이야기를 배달합니다. 이번엔 친구들과의 돈독한 관계를 위한 책을 준비했습니다.
돈독한 우정 쌓기에 도움되는 책들

『단짝 구함』
설찌 글·그림, 40쪽, 소원나무, 1만7000원
매일 밤, 공원 벤치에서 잠을 청하던 이름 없는 강아지 ‘멍멍이’가 자기의 주인이 되어 줄 사람을 찾아 나서는 유쾌한 이야기다. 멍멍이는 동네를 돌아다니며 자신과 어울리는 주인 찾으려 하지만, 주인들을 볼 때마다 ‘아침마다 운동해서’ 안 되고 ‘걸음 속도가 맞지 않아서’ 안되는 등 각각 다른 이유로 주인 후보에서 탈락시킨다. 멍멍이의 주인이 되기 위해서는 지켜야 할 조건이 아주 많았지만, 멍멍이가 결국 만나게 된 주인은 특별하게 멋진 구석을 찾아보기 어려운 평범한 아저씨였다. 멍멍이는 주인과 자신이 닮지 않았다는 생각에 실망했지만, 주인아저씨와 함께 살며 ‘단짝’의 의미를 알게 된다. 이야기 속에서 서로 닮은 이들의 모습을 찾다 보면 어느새 나의 소중한 단짝을 떠올리게 될 것이다. 초등 저학년 이상.

『내 친구 아병호』
최우근 글, 이승범 그림, 172쪽, 북극곰, 1만3000원
전학생 호진이와 유쾌하고 엉뚱한 마법사 같은 아이 병호가 펼치는 특별한 우정 이야기를 담았다. 아홉 살 호진이는 아버지가 직장을 옮겨 전학을 가게 된다. 그런데 이사 간 동네에서 이상한 아이를 만난다. 옷차림은 후줄근하고, 목요일인데 일요일인 줄 알고 학교에 가지 않고, 자기 이름을 읽을 줄은 알면서 쓰지는 못하는 아이, 바로 병호다. 호진이는 처음에 병호를 바보라고 단정했지만, 생각해 보니 병호는 그림도 잘 그리고 아는 것도 많고 달리기도 정말 빠르다. 병호가 호진이에게 스스럼없이 다가와 같이 놀자고 할 때, 호진이는 거절하지 못한다. 호진이는 병호에게 이름 쓰는 법도 알려 주고, 같이 학교에도 가고, 온 동네를 누비면서 친구가 된다. 호진이와 병호는 어떤 추억을 쌓게 될까. 초등 고학년 이상.

『쉿! 비밀 보장 고양이 타로 상담소』
황지영 글, 치즈 그림, 156쪽, 이지북, 1만5000원
타로 동아리 부원들이 상담을 통해 ‘비밀 연애 사건’의 범인을 찾는 이야기로, 심리를 분석하는 타로와 이를 증거로 사건을 파헤치는 추리물의 환상적인 조합을 보여 준다. 타로에 진심인 동화답게 삽화를 맡은 치즈 작가가 직접 그린 카드를 본문에 실어, 타로를 잘 모르더라도 그림을 보면서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했다. 타로 동아리에서 처음으로 다른 친구의 내밀한 고민을 듣게 된 부원들은 단순한 점과 상담 사이에서 갈등하며 점차 책임감을 느낀다. 이 책에서 타로는 그저 재미를 위한 놀이가 아니라, 나와 타인의 마음을 가만히 들여다보는 시간이다. 타로 동아리와 함께 사연을 듣고 마음을 읽어 나가다 보면 각자 가슴속에 품고 있는 고민을 해결할 실마리를 발견하고, 우리 마음을 치유해줄 따듯한 공간으로 남을 것이다. 초등 고학년 이상.

『내가 처음 만난 세상』
댄 샌탯 글, 이원경 옮김, 320쪽, 밝은미래, 1만9800원
전미도서상 아동 청소년 부문을 수상한 이 작품은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칼데콧상 수상자인 댄 샌탯의 자전적 그래픽 노블로, 두려움 앞에서 한 걸음 내딛는 순간의 의미를 담는다. 놀림과 괴롭힘을 피해 변화와 모험을 피하던 소년은 3주간의 유럽 견학 여행을 계기로 처음이라는 장벽과 마주한다. 언어와 문화가 다른 공간에서의 실수와 당황, 우정과 첫사랑의 경험은 서툰 성장의 기록이자 자신을 받아들이는 과정으로 이어진다. 그래픽 노블로는 전미도서상 역사상 두 번째 수상작이라는 점에서 출간의 의미가 크다. 골든 카이트상 아너상 등 다수의 수상과 추천을 받은 이 작품은 개인의 회고를 세대가 공감하는 성장 서사로 확장하며, 새로운 시작 앞에 선 이들에게 용기를 건넨다. 초등 고학년 이상.

『빙그레 탐험대 인 서울』
정명섭 글, 불키드 그림, 158쪽, 킨더랜드, 1만4000원
어린이에게는 친구와 함께하는 모험이 되고 어른에게는 역사를 새롭게 바라보게 하는 역사 탐험 동화다. 서울의 문화유산을 무대로, 사라진 동화 작가 빙그레가 남긴 미스터리한 프로젝트를 따라 다섯 아이가 ‘빙그레 코드’를 추적한다. 광화문·경복궁·종묘·한양도성 등 익숙한 공간에서 단서를 찾으며 과거와 현재를 잇는 추리를 펼쳐 서울이 지닌 역사적 의미를 풀어 간다. 서로 다른 개성을 지닌 아이들이 힘을 모아 퍼즐처럼 얽힌 이야기를 완성하는 가운데 싹튼 우정 또한 깊어진다. 게임처럼 미션을 수행하며 보상과 단서를 얻는 구성으로 역사적 사고력과 추리력을 키우는 건 덤이다. 작가가 직접 촬영한 사진과 지도, QR코드 가이드를 통해 실제 체험으로 확장할 수 있다. 전국 문화유산으로 이어질 시리즈의 출발점이다. 초등 고학년 이상.

『편의점』
이영아 글, 이소영 그림, 72쪽, 고래뱃속, 1만2000원
이 책은 편의점이라는 공간을 배경으로 전개된다. 편의점은 사람들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번화가에 주로 있다. 간단히 필요한 물건들을 사려는 사람들이 수없이 지나다니는 데도 오가는 사람들은 폭력에 노출된 찬혁이와 범수를 발견하지 못한다. 오직 두 아이만이 그 상황을 알아보고 서로를 구한다. 평범해 보이는 일상에서 독특한 시선으로 새로운 감동을 발견하는 이영아 작가의 매력적인 글과 삶의 다양한 모습을 감각으로 담아낸 이소영 작가의 그림이 잘 어우러졌다. 그래서 어렵고 특별할 것 같은 ‘폭력’이라는 주제를 우리 주변의 ‘일상’으로 끌어내어 경험하게 하고, 두 아이의 모습을 통해 우리에게 진한 감동과 여운을 남긴다. 서로만 알아볼 수 있는 두 아이의 얘기가 펼쳐진다. 중학생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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