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롯데 도박 4인방' 김동혁 50경기, 고승민·나승엽 등 30…

본문

bta5bd8682d6cb43fc30e90742d2dd881c.jpg

롯데 자이언츠 고승민(왼쪽)과 나승엽. 사진 롯데 자이언츠

KBO가 대만 스프링캠프 기간 현지 도박장에 출입한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소속 고승민, 김동혁, 김세민, 나승엽에 대해 출장 정지 징계를 결정했다.

KBO는 23일 KBO 컨퍼런스룸에서 이들에 대한 상벌위원회를 열었다.

KBO에 따르면 상벌위에 회부된 이들 4명의 선수는 지난 2월 12일 소속팀의 1차 스프링캠프지였던 대만 타이난 숙소 인근에 위치한 사행성 오락실에 방문해 전자 베팅 게임을 이용한 사실이 확인됐다. 지난 14일 롯데 구단이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이를 신고하면서 이들은 상벌위에 회부됐다.

상벌위는 규약 제151조 ‘품위손상행위’ 조항에 따라 지난해부터 3회에 걸쳐 해당 장소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된 김동혁에게는 50경기 출장 정지, 1회 방문이 확인된 나머지 3명의 선수에게는 30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결정했다.

KBO는 전지훈련 기간을 앞두고 선수들에게 발송된 클린베이스볼 통신문을 통해 카지노 및 파친코 등 사행성 업장 이용이 품위손상행위에 해당할 수 있음을 안내했다.

KBO 관계자는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지만, 선수들이 일으킨 사회적 물의와 그로 인해 실추된 리그 이미지 등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해 선제적인 제재를 결정했다”며 “추후 경찰 수사 결과에 따라 추가 제재가 부과될 수 있다”고 밝혔다.

국민신문고를 통해 이들의 도박 혐의와 관련한 고발장을 접수한 부산경찰청은 형사기동대에 해당 사건을 배정해 고발 내용에 관한 혐의 여부를 수사할 계획이다.

0
로그인 후 추천을 하실 수 있습니다.
SNS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47,861 건 - 1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