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정원오, 3월4일 성동구청장 사퇴…다음날 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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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 성동구청장이 지난 11일 서울 서초구 서울지방변호사회관에서 한국사내변호사회 경영도서읽기동호회 주관 간담회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6ㆍ3 지방선거를 앞두고 다음달 4일 구청장직에서 물러난다. 24일 성동구청에 따르면 정 구청장은 다음달 4일 구청장직에서 사퇴하고 5일 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할 예정이다.

정 구청장 측은 예비후보 등록일에 맞춰 선거 캠프 발족식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정 구청장은 지난 8일 ‘매우 만족, 정원오입니다’ 북콘서트에서 6월 지방선거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화하며 “세금이 아깝지 않은 서울이 꼭 필요하다”고 밝혔다.

현재 민주당에서는 김영배ㆍ박주민ㆍ박홍근ㆍ전현희 의원과 김형남 군인권센터 전 사무국장 등이 서울시장 출사표를 던진 상황이다. 민주당은 다음 달 초 예비경선을 진행하고, 4월 20일까지 모든 지역의 후보자 공천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3선을 지낸 정 구청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정원오 구청장님이 잘하기는 잘하나 봅니다. 저의 성남시정 만족도가 꽤 높았는데 명함도 못 내밀 듯….’이라고 공개 칭찬하면서 차기 서울시장 유력 후보로 떠올랐다. 최근 서울시장 여론조사 결과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을 앞서기도 하는 등 접전을 하고 있다.

오세훈, 정원오 성수동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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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3일 오전 서울 성동구 삼표레미콘 부지 사업 현장을 찾아 추진현황을 점검한 뒤 발언하고 있다. 뉴스1

최근 정 구청장과 오 시장은 성수동의 발전 과정을 놓고 각종 공방을 펼치고 있다. 오 시장은 23일 열린 북콘서트에서 성수동의 개발사를 놓고 “서울시가 만든 무대 위에서 성동구가 멋진 춤을 춘 사례”라고 설명했다. 오 시장 재임 시절인 2009년 준공업지역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해 성수동 개발 방향의 기초를 다지고 이듬해 성수동 일대를 IT산업개발진흥지구로 지정해 성수동 발전의 마중물이 됐다는 측면에서다.

2014년 취임한 정 구청장은 2015년 젠트리피케이션 방지조례를 만들면서 화제가 됐다. 정 구청장은 SNS를 통해 “오 시장은 도시재생에 반대한 분”이라며 “그런 분이 도시재생으로 뜬 성수동을 탐내시니 안타깝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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