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유해란, HSBC 챔피언십 공동 3위 출발…고진영-황유민은 공동 8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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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란. AP=연합뉴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매년 1승씩 거두고 있는 유해란(25)이 통산 4번째 정상 등극을 향해 진격했다.

유해란은 26일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 탄종코스에서 열린 HSBC 여자 월드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공동 3위를 달렸다. 단독선두는 6언더파의 오스턴 김(26·미국)이고, 2위는 5타를 줄인 류옌(29·중국)이다.

2008년 창설된 HSBC 여자 월드 챔피언십은 한때 한국 선수들의 우승 텃밭으로 불렸다. 2009년 신지애(38)가 처음 정상을 밟았고, 2015년부터 2017년까지 박인비(38)와 장하나(34), 박인비가 차례로 우승했다. 2019년 챔피언은 박성현(33)이었다.

코로나19 여파로 개최가 취소된 2020년을 건너뛰어 2021년에는 김효주(31)가 정상을 밟았고, 동갑내기 친구인 고진영(31)은 이듬해부터 2연패를 달성했다.

한국계 선수로는 미셸 위(37·미국)가 2018년, 리디아 고(29·뉴질랜드)가 지난해 우승했다.

10번 홀(파4)에서 출발한 유해란은 전반 2타를 줄이며 선두권으로 올라섰다. 이어 1번 홀(파4)과 3번 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해 한때 단독선두가 됐다. 파3 7번 홀 보기는 파5 8번 홀 버디로 바로 만회했다. 유해란은 2023년 데뷔 이래 매년 우승을 거두고 있는 숨은 강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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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고가 26일 열린 LPGA 투어 HSBC 여자 월드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샷을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이 대회와 연이 깊은 고진영도 선전했다. 이날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타를 줄여 공동 8위로 출발했다. 올 시즌 LPGA 투어 신인인 황유민(23)은 후반에만 3연속 버디를 몰아쳐 역시 공동 8위로 도약했다. 디펜딩 챔피언인 리디아 고는 버디 5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로 2타를 줄여 공동 14위가 됐다.

1언더파 공동 18위에는 김효주와 김세영(33), 임진희(28), 최혜진(27)이 함께 자리했다.

HSBC 여자 월드 챔피언십 총상금은 300만달러(약 42억8000만원)고, 우승 상금은 45만달러(6억4000만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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