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다저스 김혜성, 시범경기 첫 홈런…WBC 출격 준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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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 내야수 김혜성(27)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합류 전 마지막 시범경기에서 홈런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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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경기를 준비하는 다저스 김혜성. AP=연합뉴스

김혜성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랜치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 9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1홈런) 1타점을 기록했다.

김혜성은 시범경기 개막 후 출전한 4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때려 타율 0.462(13타수 6안타), 홈런 1개, OPS(출루율+장타율) 1.154를 기록하게 됐다.

김혜성은 2회말 1사 1루 첫 타석에서 왼손 투수 숀 뉴컴과 맞섰다. 볼카운트 1볼-1스트라이크에서 3구째 몸쪽 싱킹패스트볼에 배트를 냈지만, 1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또 4회말 무사 1루 두 번째 타석에선 왼손 크리스 머피의 몸쪽 직구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김혜성은 6회말 마침내 담장 밖으로 한 방을 날렸다. 볼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오른손 투수 타이슨 밀러의 5구째 스위퍼(시속 80.3마일)를 걷어 올려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팀 동료 케스턴 히우라의 솔로홈런에 이은 백투백 홈런이었다.

4경기 만에 손맛을 본 김혜성은 7회초 수비를 앞두고 일라이자 하인라인과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그는 28일 일본행 비행기에 올라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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