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북창동 화재, 후드 기름때로 발생…재산피해 40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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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서울 중구 북창동에서 시민이 화재가 발생했던 건물을 바라보고 있다. 임성빈 기자

지난 26일 오후 서울 중구 북창동 한 상가 건물 음식점에서 발생한 화재는 테이블 후드에 쌓인 기름때가 원인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 불로 4178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27일 서울 중부소방서에 따르면 화재는 전날 오후 6시 22분쯤 발생해 오후 9시 51분쯤 완전히 진화됐다.

불은 2층 음식점 내부에서 음식물을 조리하던 중 발생한 열이 음식점 테이블 흡기 배관(후드)에 쌓인 기름때와 반응하면서 시작해 목조 구조의 3층 옥탑으로 번진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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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서울 중구 북창동의 한 식당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들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연합뉴스

소방 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45대와 인력 122명을 투입해 진압 작업을 벌였다.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32명이 긴급 대피했다. 2층과 3층 옥탑 등 약 132㎡가 전소하면서 4178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단순히 불만 끈 게 아니라 해당 층을 철거했다”며 “노후 건물은 붕괴 우려가 있어 진압이 쉽지 않다”고 밝혔다.

화재로 발생한 짙은 연기 탓에 시청역 인근 시청교차로 일부 구간의 차량 통행이 일시 통제되는 등 일대 교통이 혼잡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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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서울 중구 북창동의 한 식당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들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사진 독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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