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하메네이 제거 후 '차기 지도자' 묻자…트럼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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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워싱턴 DC로 돌아가는 길에 플로리다 웨스트 팜비치의 팜비치 국제공항을 출발하기 전 에어포스원에 탑승하며 제스처를 취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제거 이후 이란 차기 지도자와 관련한 질문에 “3가지 선택”이 있다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와 전화 인터뷰에서 앞으로 이란을 누가 이끌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매우 좋은 선택이 3가지 있다”며 “그들이 누구인지 지금 밝히지는 않겠다. 일단 할 일부터 먼저 하자”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유력하게 거론되는 알리 라리자니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 사무총장을 지목한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앞서 이날 이란 국영 IRNA통신은 최고지도자 유고 시 권한 대행을 규정한 헌법 111조에 따라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 골람 호세인 모흐세니 에제이 사법부 수장, 아야톨라 알리레자 아라피 헌법수호위원회 위원 등 3명이 지도자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차기 최고지도자가 선출될 때까지 과도기에 최고지도자의 임무와 권한을 대행한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란을 상대로 미국과 이스라엘이 현재 수준과 같은 공격을 얼마나 지속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4주 내지 5주간 할 생각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공격 지속이 “어렵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는 엄청난 양의 탄약을 보유하고 있다”며 세계 곳곳 여러 나라에 탄약 재고를 갖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란의 공격을 받은 페르시아만 국가들이 굳이 이란 상대 공격에 참여할 필요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NYT 인터뷰는 이스라엘과 미국이 이란을 상대로 공습을 시작한 지 약 36시간 후 트럼프 대통령이 미군 측 인명피해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한 직후에 이뤄졌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주말을 맞아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자택에 가 있었다. 그는 전화 인터뷰 후 이날 밤 워싱턴DC의 백악관으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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