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중동 하늘길 폐쇄 사흘째…UAE 항공사들 제한적 운항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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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아부다비 공항에서 에티하드 항공 비행기가 이륙하고 있다. 아부다비 AP=뉴시스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란의 반격으로 운항이 중단됐던 아랍에미리트(UAE) 일부 항공사들이 2일(현지시간) 일부 운항을 재개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아부다비와 두바이를 각각 기반으로 둔 에티하드 항공과 에미레이트 항공, UAE 저가항공사 플라이두바이는 이날부터 제한적으로 운항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항공기 추적사이트 '플라이트레이더24'에 따르면 에티하드 항공의 여객기 15편은 이미 이날 아부다비 공항에서 이륙해 프랑스 파리,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인도 뭄바이, 영국 런던 등으로 향했다.

에미레이트 항공은 이날 저녁 제한된 운항을 시작하며 "이미 예약한 승객들을 수용하는 것을 최우선 순위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초 에미레이트 항공은 오는 3일 오후 3시까지 운항을 중단한다고 밝힌 바 있다.

플라이두바이도 이날 두바이에서 출발하는 4편의 항공편, 두바이에 도착하는 5편의 항공편 등 한정된 비행편 운항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다만 상황 변화에 따라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고 했다.

UAE 당국은 일부 항공편이 재개됐으나 안전상 승객들은 항공사 측에서 운항 재개에 대해 직접 연락을 받았을 때만 공항에 갈 것을 당부했다.

지난달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하고, 이에 이란이 반격에 나서면서 이란과 이스라엘뿐 아니라 전 세계 주요 도시들을 연결하는 '슈퍼 허브' 역할을 하는 UAE와 카타르 도하 등 중동 주요 공항들은 항공기 운항을 사실상 전면 중단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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