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초등생 비비탄총 빼앗아 목에 발사한 30대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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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에서 한 30대 남성이 초등학생이 가지고 놀던 비비탄총을 빼앗아 아이의 목에 발사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충주경찰서는 특수폭행 혐의로 3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일 오후 1시 30분께 충주시 연수동의 한 공원에서 9세 초등학생 B군이 친구들과 가지고 놀던 비비탄총을 빼앗은 뒤 B군의 목을 향해 한 발을 발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다행히 B군은 별다른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또 A씨가 사건 이후 인근에서 다른 아동에게 말을 건 뒤 머리를 땋아줬다는 신고자 진술을 토대로 미성년자 약취·유인 미수 혐의 적용 가능성도 함께 검토하고 있다.

A씨는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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