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美 "선박 60척 등 5500개 이란 표적 타격…탄도미사일 공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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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 쿠퍼 미국 중부사령부 사령관. AFP=연합뉴스
미군은 대(對)이란 군사공격 '장대한 분노' 작전 12일째인 11일(현지시간)까지 이란 해군 선박 60척을 포함해 총 5500개 이상의 표적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미군의 이번 작전을 총괄 지휘하는 미 중부사령부 브래드 쿠퍼 사령관은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에 올린 동영상에서 "현재까지 우리는 다양한 정밀 무기 체계를 활용해 60척 이상의 선박을 포함해 5500개 이상의 이란 내 표적을 타격했다"고 말했다.
쿠퍼 사령관은 이란의 주력 전투함인 솔레이마니급 전함을 "4척 가운데 마지막 1척을 제거했다"며 "이는 이란의 한 개의 전함급 전체가 전투에서 이탈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쿠퍼 사령관은 이런 작전 성과를 브리핑하면서 이란 항구 또는 해군 기지에 정박 중이던 전함의 타격 전후 사진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는 또 "우리는 이란의 미사일과 드론을 타격하는 동시에 그들의 방위산업 기반을 공격함으로써 체계적으로 해체하고 있다"며 "어젯밤 우리의 폭격기 부대는 대형 탄도미사일 제조 시설을 타격했는데, 이는 오늘 우리를 향해 발사되는 무기만을 겨냥한 게 아닌 미래의 위협을 제거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이번 작전에 첨단 인공지능(AI) 시스템이 활용되고 있다고도 강조했다. 그는 "기밀로 분류되지 않은 사례 몇 가지로 우리가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치명적 효과를 달성하는 방식을 강조하고자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 시스템들은 많은 양의 데이터를 몇 초안에 추려내 우리 지휘관들이 적의 대응보다 더 빠르게 잡음을 걸러내고 더 현명한 결정을 내리도록 돕는다"며 "무엇에 언제 발사할지는 사람이 최종 결정하지만 첨단 AI 도구는 수 시간, 때론 수일이 걸리던 과정을 몇초로 줄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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