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힘 부산의원들, 장동혁 면담…"박형준 컷오프 반대, 장 대표 경선 공감"

본문

bt1c834543ed33b4dd280df39635e8ac71.jpg

국민의힘 박성훈 수석대변인 등 부산 지역 의원들이 17일 국회에서 부산시장 후보 공천과 관련해 장동혁 대표와 면담한 뒤 면담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연합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7일 박형준 부산시장 공천배제를 반대하며 자신을 찾은 부산지역 의원들과 면담하면서 사실상 컷오프에 반대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힘 부산 지역 의원들은 전날 밤 장 대표와 면담을 요청하고 부산 지역은 경선이 불가피하다는 의견을 부산 의원 17명 전원 명의로 전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박성훈 의원은 장 대표와 면담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아침에 부산지역 의원 전원이 장 대표에게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 결정에 대한 재논의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장 대표도 부산시장 승리를 위해 경선이 필요하다는 입장에 공감했다”며 “‘이런 부산시민과 지역 의원들의 목소리가 이 위원장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말씀했다”고 전했다.

앞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는 전날 ‘혁신 공천’을 이유로 4선 의원 출신의 김영환 충북도지사를 컷오프(공천 배제)하기로 결정했다. 또 이날 회의에서 이 위원장은 박 시장의 여론조사 지지율 등을 문제 삼으며 컷오프 해야 한다는 취지로 말하자 윤용근·김보람·김영익 공관위원이 동조했다고 한다.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엔 박형준 부산시장과 주진우 의원이 공천을 신청했다. 부산 곽규택 ·서지영 의원, 정희용 사무총장은 주 의원 단수공천 주장에 반발하며 회의 도중 자리를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박성훈 의원은 이어 ‘이 위원장이 혁신이라고 한다’는 질문에 “일단 경선의 컨벤션효과를 달성할 수 없다는 점에서 부정적 시각이 많다고 생각하고 그런 우려도 전달했다”며 “이번 부산시장 경선을 통해 축제의 장이 될 기회를 걷어차지 않고 부산시민이 바라는 진정한 축제의 장으로 만들겠다는 부산지역 의원들 뜻도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어 ‘공관위 결정사항은 최고위 의결을 거쳐야 하는데 그전 결단을 내릴 의사를 보여줬나’라는 질문엔 “그런 방향으로 진행되도록 대표가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도 계속 장 대표와 소통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오늘 면담을 통해 부산시민의 뜻과 지선 승리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 논의 있었기 때문에 그런 진정성이 전달될 수 있도록 장 대표가 노력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0
로그인 후 추천을 하실 수 있습니다.
SNS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45,673 건 - 1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