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속보]국힘 공관위, 부산시장 후보 경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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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오른쪽) 부산시장과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부산시장 후보 공천 면접 심사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17일 부산시장 후보 선출을 경선으로 결정하기로 했다.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은 전날 회의에서 여론조사 지지율 등을 문제 삼으며 박형준 부산시장을 컷오프(공천 배제) 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당내 반발로 입장을 바꿨다.
공관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부산시장 후보 선출을 경험과 혁신이 정정당당하게 맞붙는 경선을 통해 진행하겠다”며 "이번 경선은 단순한 후보 선출을 넘어, 부산의 도약을 이끌 최적의 리더십을 발굴하는 혁신의 과정이자 대한민국 정치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두 후보가 치열하게 경쟁하되, 부산의 미래를 위해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성숙한 경선 모델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했다.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엔 박형준 부산시장과 주진우 의원이 공천을 신청했다. 전날 공관위 회의에서는 경선을 치르는 대신 박 시장을 컷오프하고 주 의원에게 단수 공천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이에 부산 곽규택 ·서지영 의원, 정희용 사무총장은 주 의원 단수공천 주장에 반발하며 회의 도중 자리를 박차고 나왔다.
이에 주 의원은 16일 페이스북을 통해 "경선을 진심으로 원한다"며 "부산의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박형준 시장과 새로운 비전으로 당당히 경쟁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페이스북에 "아무 기준 없이 현역 단체장을 컷오프하고 단수공천을 하는 것은 이기는 공천도 아니고 혁신공천도 아니다"라며 "이정현 위원장이 혁신공천이라는 이름으로 당을 망하게 하는 행위이자 망나니 칼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이날 공관위의 경선발표에 앞서 국민의힘 부산 지역 의원들은 장 대표와 면담하며 경선이 불가피하다는 의견을 부산 의원 17명 전원 명의로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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