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美 "호르무즈 통행 선박 위협하던 이란 미사일 기지들 폭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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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의 맥딜 공군기지에 위치한 중부사령부(CENTCOM) 본부에서 브래드 쿠퍼 사령관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미군이 17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 해안선의 이란군 미사일 기지들을 폭격했다고 밝혔다.
중동 지역 미군을 관할하는 미군 중부사령부는 이날 엑스(X)를 통해 “미군이 몇 시간 전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해안에 있는 더욱 강화된 이란군 미사일 기지들에 5000파운드(약 2.3t)의 심해 관통탄들을 발사해 성공적으로 공격을 마쳤다”고 공개했다. 이어 해당 기지들에 배치된 이란의 대함 순항미사일은 호르무즈 해협을 오가는 국제 선박들에 위협이 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란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사실상 봉쇄했다. 대미 결사 항전을 외친 이란 혁명수비대(IRGC)는 “호르무즈해협을 통과하는 모든 선박을 불태우겠다”고 위협했다.
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봉쇄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일본, 중국, 영국, 프랑스 등 7개국에 해협 통과 선박을 보호하기 위한 해상 호위 작전에 동참해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 통과 원유 의존도와 미국의 안보 기여도를 언급하며 동맹국을 강하게 압박했으나, 이들 국가가 선뜻 응하지 않자 이날 “매우 실망스럽다”며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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