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한국전력 KB전 베논 출격 준비 완료… 권영민 "발목 문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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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주포로 활약중인 베논. 사진 한국전력

한국전력 주포 샤론 버논 에반스(등록명 베논)가 KB손해보험과의 최종전 출격 준비를 마쳤다.

한국전력은 18일 수원체육관에서 KB손해보험과 올 시즌 최종전을 치른다. 현재 4위인 한국전력(19승 16패·승점 56)은 이날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3위로 준플레이오프에서 우리카드와 맞붙게 된다. 패하더라도 5세트까지 가서 지면 승점 1점을 획득해 4위를 지킬 수 있다. 변수는 베본의 몸 상태다. 지난 경기에서 발목을 가볍게 다쳤다. 권영민 한국전력 감독은 경기 전 "똑같다. 시즌 막판이라 체력적인 부분이 있다. 발목은 살짝 돌아가긴 했는데 큰 부상은 아니다"라고 했다.

권영민 감독은 "기분도 좋다. 우리카드에게 지난 번에 졌지만, 부산에 다녀온 뒤라 걱정했는데 잘 쉬고 훈련 잘 했다. 준비 잘 한 것 같다. 그런 것보다 2세트만 따면 올라간다는 얘기도 안 했다. 우리 것 하고, 부담없이 웃으면서 나오자고 얘기했다"고 말했다. 권 감독은 "KB 서브가 강하고 민수나 재덕이, 정호가 잘 버텨주고 있다. 큰 부담은 없다. 사이드아웃, 반격 상황에서 조금만 득점이 나온다면 경기를 가져갈 것 같다"고 했다.

관건은 역시 KB의 비예나를 잘 막느냐다. 권영민 감독은 "시즌을 치르면서 아웃사이드 히터 블로킹이 낮은 부분이 약점으로 드러났다. 아라우조(우리카드), 비예나를 잘 막으면 쉽게 이기는데 뚫리면 어려웠다. 황택의가 워낙 좋은 세터라 서브 공략을 잘 해서 A패스를 줄이고 B패스 상황에서 투블럭 상황을 많이 만드려고 한다"고 했다.

KB손해보험은 반드시 승점 3점을 따야 봄 배구에 나설 수 있다. 하현용 KB손해보험 감독 대행은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어제 경기(우리카드 승리)는 기대하지 않았다"며 "우여곡절이 많았던 시즌이기도 하고, 한 경기로 봄배구 올라가고 떨어지는 게 결정된다. 중요한 경기니까 봄 배구를 하기 위해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주위에선 부담 갖지 말라고 하지만 그럴 수 없는 경기다. 안 좋은 퍼포먼스가 나올 수 있으니 최선을 다해달라는 의미로 생각한다. 선수들에게도 그걸 강조했다. 선수들이 하나로 뭉쳐서 하는 모습이 더욱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직전 경기에서 벤치에서 시작했던 아웃사이드 히터 나경복에 대해선 "무릎이 더 나빠지거나 좋아지진 않았다. 관리를 해가면서 지금까지 왔다. 오늘은 선발로 뛸 것. 내 바람은 임성진과 나경복, 비예나가 끝까지 선발로 나와서 하면 좋겠다. 아밋도 어제 훈련 때 좋았다. 출전시킬 생각을 하고 있다"고 했다. 하현용 대행은 "경기 초반, 1세트 시작과 끝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주도권이 기운다. 첫 세트가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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