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이란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암살범들, 반드시 대가 치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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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새 최고지도자로 선출된 모즈타바 하메네이. AFP=연합뉴스

이란의 새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18일(현지시간) 알리 라리자니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SNSC) 사무총장 사망에 대해 “피의 대가(Khon-baha)를 치르게 될 것”이라며 보복을 예고했다.

모즈타바는 테헤란에서 라리자니의 장례식이 열린 이날 텔레그램에 라리자니 사무총장과 굴람레자 솔레이마니 이란혁명수비대(IRGC) 바시즈 총사령관 등 미국와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숨진 인사들에 대한 추모 성명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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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현지시간) 이란 테헤란에서 열린 알리 라리자니 등 장례식에 군중들이 모여 있다.로이터 연합뉴스

그는 ‘하나님의 길에서 살해당한 자들을 죽었다고 생각하지 말라. 오히려 그들은 살아있으며 그들의 주님 곁에서 일용할 양식을 받고 있느니라’라는 쿠란 구절을 인용해 라리자니와 그의 아들, 참모들의 사망을 추모했다.

그는 “이런 인물을 암살한 것은 의심의 여지 없이 그의 중요성과 더불어 이슬람의 적들이 그에 대해 품은 증오가 얼마나 깊은지를 입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흘린 피 한 방울마다 그에 상응하는 대가가 따를 것”이라며 “순교자들을 살해한 범죄자들은 머지않아 응당한 대가를 치러야만 한다”고 했다.

부친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사망 9일 뒤 최고지도자 직무를 승계한 모즈타바는 취임 이후 현재까지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이스라엘의 이란 최고위층 공격은 지난달 28일 하메네이 전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는 것에서 시작됐다. 이후 정권의 2인자로 군림해온 라리자니 사무총장과 바시즈 총사령관, 에스마일 하티브 이란 정보부 장관이 피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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