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문체부, ‘공연장 재난 위기경보’ 발령…사상 처음[BTS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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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21일 서울 광화문 일대서 열리는 방탄소년단(BTS) 컴백 공연과 관련해 서울 중구·종로구에 공연장 재난 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한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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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컴백 공연을 이틀 앞둔 19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인근 빌딩 전광판에 컴백 공연을 알리는 광고가 표출되고 있다. 김종호 기자

이번 조치는 지난 2004년 제정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른 것이다. 공연장 재난을 대상으로 위기 경보를 발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발령 기간은 공연 날인 21일 오전 7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다.

문체부는 재난 위기경보에 맞춰 광화문 인근에 있는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 상황관리본부를 설치해 상시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이날 오전 상황관리본부가 꾸려질 대한민국역사박물관과 무대가 설치된 광화문 현장을 찾아 준비 상황과 안전관리 체계를 점검했다.

최 장관은 또 경복궁 월대를 찾아 국가유산청의 주요 지원 사항을 확인하고, 궁궐 근처 안전관리 대책을 점검했다. 이어 광화문 무대 현장에서 주최 측으로부터 공연 진행 개요와 인파 관리, 암표 방지 대책 등을 보고받고, 음향·조명 등 무대 장치 설치 상황을 살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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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컴백 공연을 이틀 앞둔 19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무대가 준비되고 있다. 김종호 기자.

아울러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옥상에 마련된 주최 측 공연영상 촬영 공간을 둘러보고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보고 및 지휘 체계 등을 점검했다.

최 장관은 “정부는 주최 측,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관람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현장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암표를 구매하더라도 현장 본인 확인 등에 따라 입장이 제한되거나 공연 관람이 불가능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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