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추미애, 법사위원장직 사퇴 "마지막 소임 검찰개혁 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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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경선에 출마한 추미애 의원이 2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직 사퇴를 공식 선언했다.
추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마지막 소임이었던 검찰개혁 법안이 이번 본회의에서 통과되었기에 이제 국민이 주신 법사위원장 직을 국민께 다시 돌려드린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의원이 공소청 설치법안을 처리한 뒤 소회를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그는 “작년 8월 어려운 시기 당의 요청을 받고 고심 끝에 법제사법위원장 직을 수락했고 저는 국민들께 분명히 약속드렸다”며 “‘이번 법사위원장 선출은 검찰개혁과 사법개혁 과제를 완수하라는 국민의 명령으로 받아들이겠다’ ‘그 뜻을 결코 잊지 않겠다’고 말씀드렸고, 오늘 그 약속의 결과를 국민 여러분께 보고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7개월간 법사위원장으로서 총 682건의 개혁법안과 민생법안을 처리했다”며 “법 왜곡죄를 도입하는 ‘형법’, 재판소원을 허용하는 ‘헌법재판소법’, 대법관 증원안이 담긴 ‘법원조직법’ 개정안 등 사법개혁 3법과 검찰청 폐지, 공소청·중수청 법안까지 ‘검찰개혁’ 과제를 완수했다”고 설명했다.
또 “내란전담재판부 설치와 2차 종합특검법을 제정해 12·3 내란의 실체를 밝히고 관련자는 끝까지 엄벌하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며 “민생 과제에도 소홀함이 없이 인공지능 기본법, 반도체 특별법, 지방교육자치법, 학자금 상환법 등 잠자고 있던 민생법안을 신속히 처리했다”고 밝혔다.
추 의원은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언제나 제 중심에는 국민이 있었고, 어떠한 가시밭길도 외면하지 않았다”며 “2021년 검찰개혁을 완수하지 못한 채 법무부 장관 자리를 떠나야 했던 무거운 발걸음이 아니라 이처럼 뜻깊은 결과를 여러분께 보고드릴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어 “힘이 되어주신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대한민국의 중심 경기도를 승리로 이끌고 이재명 정부와 함께 국민주권시대를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민주당은 추 의원의 사퇴에 따라 향후 국회 본회의를 통해 신임 법제사법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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