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美 뉴욕 라과디아 공항서 착륙 여객기, 소방차와 충돌…공항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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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라과디아 공항에서 에어 캐나다 익스프레스 항공기가 지상 소방차량과 충돌했다. 구조대원들이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뉴욕에서 착륙 중이던 여객기가 소방차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3일(현지시간) AP·로이터 등에 따르면 전날 밤 미국 뉴욕 라과디아 공항에서 에어캐나다 익스프레스 여객기가 착륙 중 소방차와 충돌, 공항 운영이 전면 중단됐다.

언론들은 이번 사고로 항만청 경찰대 소속 소방대원들이 중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부상자 수는 매체별로 2명 또는 4명으로 엇갈렸다.

사고 당시 여객기에는 승객 100여 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이들 대부분은 뉴욕 일대에 거주하는 정통 유대교 신도들로 알려졌다.

미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사고 여객기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출발한 봄바디어 CRJ-900 제트기로 22일 오후 11시 40분쯤 라과디아 공항 활주로에서 착륙하다 지상에 있던 구조용 소방트럭과 충돌했다. 사고 비행기는 기체 앞부분이 들린 채 멈춰 섰다. 캐나다 지역 항공사인 재즈 항공이 운항하는 이 여객기는 충돌 사고로 머리 부분이 크게 파손됐다.

미국 연방항공청(FAA)은 사고 발생 직후 라과디아 공항에 있는 모든 항공기에 대해 이륙을 금지했다. 사고 이후 라과디아 공항으로 향하던 항공기들은 다른 공항으로 우회하거나 출발지로 돌아간 상태다.

사고 발생 전 라과디아 공항은 비와 흐린 날씨로 인해 운항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고 경보를 발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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