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청래 “선거 뚜껑 열어봐야…다 이긴 듯 ‘오버’하면 엄정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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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27일 세종시 아름동 민주당 세종시당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착! 붙는 공약' 캠페인 참여를 호소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내 일각의 낙관론에 강력한 경고장을 던졌다. 정 대표는 27일 오전 세종시당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선거에 해를 끼치는 가벼운 언행이나 오버하는 말에 대해 엄중히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대표는 최근 대통령과 민주당의 높은 지지율을 언급하며 “일부 후보나 당에서 마치 선거가 쉬운 것처럼, 다 이길 것처럼 생각하는 경향이 없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모든 선거는 다 어렵고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며 “항상 국민 눈높이에 맞게 낮고 겸손한 자세로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이해찬 전 총리의 ‘3실(성실·절실·진실)’ 정신을 강조하며 “절실한 마음으로 선거에 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민생 행보에도 박차를 가했다. 정 대표는 당정이 협의한 25조원 규모의 ‘전쟁 추경’과 관련해 “가장 빠른 속도로 처리될 수 있도록 민주당이 앞장서겠다”며 오는 4월 9일 본회의 처리 방침을 명확히 했다. 또한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상향식 공약’인 ‘나에게 착붙 공약’ 캠페인에 현재까지 2000개가 넘는 아이디어가 접수됐다며, 국민 주권 정치를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지역 현안인 세종시 발전과 관련해서는 “세종이 행정수도로서 명확한 법적 지위를 갖도록 행정수도특별법 처리에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회담에는 강준현 세종시당위원장을 비롯해 박지원·이성윤·황명선 최고위원 등이 참석해 세종의 행정수도 완성에 힘을 실었다.

이날 최고위 직후 지도부는 ‘제11회 서해 수호의 날’ 행사에 참석해 호국영웅들의 헌신을 기렸다. 정 대표는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따라야 한다”며 “국가보훈정책특별위원회를 통해 애국자에 대한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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