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서강대교 넘지 말라" 조성현 대령…李 "참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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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현 수도방위사령부 제1경비단장이 지난해 2월 13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8차 변론에 증인으로 출석하고 있다. 뉴스1
이재명 대통령이 27일 국방부에서 전군 주요지휘관회의를 처음 주재한 뒤 지휘통제실을 찾아 12·3 비상계엄 당시 ‘서강대교를 넘지 말라’고 지휘한 조성현 대령을 만나 "한번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조 대령은 당시 수도방위사령부 제1경비단장으로 국회 통제 임무를 받았지만 따르지 않았다.
이후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엑스(X)에 조 대령을 만난 내용의 기사를 링크하며 그를 진급 못 시킨 이유를 밝혔다.
이 대통령은 “조 대령은 진급 시기가 아님에도 조기특진을 검토했으나, 본인이 진급 시기 전에 특진하는 것을 사양해 장군 진급을 시키지 못했다”고 적었다. 이어 “국민의 군인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에 대해 특진을 수용하지 않겠다는 의사였던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조 대령의 국민과 국가에 대한 충정을 존중해 진급시키지 못했으니 국민 여러분의 이해를 바란다”며 “진정한 참군인 조 대령을 응원하고 기억해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27일 서울 국방부에서 전군주요지휘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 대통령은 이날 국방부에서 김경률 해군참모총장에게 삼정검 수치를 수여한 뒤 국방부와 합참, 각 군·국방 관련 기관 주요 직위자들을 소집해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안규백 국방부 장관과 진영승 합참의장을 비롯해 군 주요 지휘관 150여 명이 참석했다. 해외 파병부대장과 현행작전 지휘관들은 화상으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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