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수영 간판 황선우 자유형 200m 1위… AG 출전권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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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2026 KB금융 코리아 스위밍 챔피언십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에서 역영하는 황선우. 연합뉴스

한국 수영 간판 황선우(강원특별자치도청)가 자유형 200m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1위에 올랐다.

황선우는 27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2026 KB금융 코리아 스위밍 챔피언십 닷새째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6초22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한다. 황선우는 이 종목 아시아 기록(1분43초92) 보유자다.

대한수영연맹은 이번 대회 세부 종목별 결승 1위 선수를 대한체육회 승인을 거쳐 올해 열릴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선발할 예정이다. 황선우는 2023년에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황선우의 뒤를 이어 김우민(강원특별자치도청)이 1분46초63, 이호준(제주시청)이 1분47초33, 김민섭(경상북도체육회)이 1분47초54를 기록하며 2∼4위에 올랐다. 연맹은 경기력향상위원회를 통해 자유형 200m 자체 기준기록(1분48초50) 통과자 중 최대 6명을 단체전인 남자 계영 800m 전용 영자로 추가 선발할 예정이다.

황선우는 경기 후 연맹을 통해 "사실 몸 상태가 좋지 않아 걱정이 많았는데, 일단 주 종목인 자유형 200m에서 1등을 해서 너무 좋다"면서 "기준기록 안에 든 선수가 많아졌는데, 다 같이 선수촌에서 열심히 준비할 수 있을 거 같아 기대된다"고 계영 800m 아시안게임 2연패에 대한 희망도 품었다. 한국은 항저우 대회 남자 계영 800m에서 수영 단체전 사상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수확한 바 있다.

여자 자유형 200m에서는 조현주(경북도청)가 1분58초00의 한국 신기록으로 우승했다. 지난해 7월 싱가포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자신이 세운 종전 한국기록(1분58초10)을 0.10초 앞당겼다. 조현주는 2014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에 다시 아시안게임에 나서게 됐다. 조현주는 "12년 전 여중생일 때는 그저 참가에만 의의를 두었다면, 이번에 두 번째 아시안게임에서는 더 경쟁력 있는 선수가 될 수 있게 남은 기간 열심히 더 훈련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남자 평영 200m에서는 한국기록(2분08초59) 보유자 조성재(국군체육부대)가 2분09초79로 1위를 차지해 통산 세 번째 아시안게임 출전을 눈앞에 뒀다. 여자 평영 200m 우승은 박시은(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2분25초87) 몫이었다. 박시은은 이번 대회 평영 50m, 100m에 이어 200m마저도 우승하면서 평영 전 종목을 석권했다.

남자 배영 50m에서는 역시 한국기록(24초48)을 가진 윤지환(강원특별자치도청)이 24초71로 가장 빨랐고, 여자부에서는 김승원(경기체고)이 28초01로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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