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李대통령, 위안부 피해자 별세에 애도 …"명예 회복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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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피해자 별세 소식이 전해진 29일 이재명 대통령이 페이스북에 애도의 뜻을 표했다. 이날 이 대통령은 제주시 한 호텔에서 열린 '제주 4.3 희생자 유족과의 오찬'에 참석했다.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의 별세 소식에 깊은 애도를 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또 한 분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께서 우리 곁을 떠나셨다"며 "비통한 마음으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이어 고인에 대해 "인간의 존엄이 철저히 유린된 시대를 온몸으로 견뎌내셨으며 참혹한 고통을 딛고 세상에 나와 진실을 증언하셨다"고 기렸다.
특히 이 대통령은 고인이 우리 사회에 남긴 의미를 짚으며 "우리 모두에게 결코 역사를 잊어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일깨워주셨고 다음 세대가 보다 정의롭고 평화로운 세상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과제를 남겨주셨다"고 강조했다.
또 "고인의 숭고한 뜻과 용기를 오래도록 기억하겠다"며 "정부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분들의 명예와 존엄 회복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다시는 이러한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인권과 평화의 가치를 굳건히 세워나갈 것"이라며 "이제 모든 짐을 내려놓으시고 부디 평안하시길 온 마음으로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유가족의 요청에 따라 고인의 구체적인 인적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다.
성평등가족부에 따르면 지난 28일 피해자 할머니 한 분이 세상을 떠나면서 정부에 등록된 피해자 245명 중 생존자는 이제 5명으로 줄어들었다.
현재 생존해 있는 피해자들의 평균 연령은 95.8세로 서울과 경기 등 전국 각지에 1명씩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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