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올봄, 생기를 더해줄 네크리스 열전 [더 하이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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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다가오면 가장 먼저 눈길을 사로잡는 주얼리는 바로 네크리스다. 두꺼운 옷으로 가려졌던 목선이 드러나는 계절, 자연스럽게 시선은 네크리스로 향한다. 가벼운 블라우스나 니트, 원피스 위로 걸친 네크리스는 목선을 따라 봄의 분위기를 한층 돋보이게 한다. 이번 시즌 가벼운 룩에 생기를 더해줄 네크리스를 소개한다.
반클리프 아펠의 럭키 스프링 롱 네크리스는 꽃과 꽃봉오리, 나뭇잎, 나비 모티프가 서로 어우러지며 생동감 넘치는 봄을 표현한다. 중앙에 장식된 나비 모티프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사진 반클리프 아펠
봄의 생명력에 바치는 찬가
봄은 꽃이 피고 생명력이 꿈틀거리는 계절이다. 반클리프 아펠(Van Cleef & Arpels)은 ‘럭키 스프링 롱 네크리스’로 깨어나는 봄을 기념한다. 새롭게 움트는 계절이 전하는 희망과 즐거움, 그리고 행운에도 주목한다. 옐로 골드로 제작된 네크리스에는 꽃과 꽃봉오리·나뭇잎·나비 모티프가 올라갔다. 총 15개에 달하는 모티프는 서로 섬세하게 어우러지며 생동감 넘치는 봄날의 자연을 완성한다. 특히 1906년부터 메종의 상징으로 자리 잡아온 나비 모티프는 네크리스 중앙은 물론 곳곳에 장식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나비의 날개는 푸른빛, 잎사귀는 은은한 초록 빛으로 장식됐고, 화이트 머더 오브 펄로 제작된 꽃은 움직일 때마다 다채로운 컬러로 빛난다.
디올의 디오레트 네크리스는 크리스챤 디올이 머물던 밀리 라 포레의 아름다운 경관에서 영감을 받았다. 한 줄의 진주는 수작업으로 정성스럽게 꿰어졌고, 자연을 표현하는 모티프가 더해졌다. 사진 디올
자연의 아름다움과 생명을 기념하다
디올(Dior)은 ‘디오레트 네크리스’로 화려한 봄날 자연이 지닌 생기와 기쁨을 표현한다. 디오레트 컬렉션은 크리스챤 디올이 머물던 밀리 라 포레(Milly‑la‑Forêt)의 아름다운 경관을 기념하는 라인이다. 디올은 밀리 라 포레의 숲에서 꽃과 나무, 곤충의 섬세한 디테일을 감상하며 영감을 얻곤 했다. 컬렉션 역시 디올이 자연 속에서 느낀 자유로움과 경쾌함, 생명력을 현대적인 주얼리로 담아냈다. 한 줄의 엄선된 진주는 아틀리에에서 수작업으로 정성스럽게 꿰어졌다. 행운을 뜻하는 무당벌레와 꽃, 잎사귀, 벌이 어우러진 모티프는 옐로 골드로 제작된 후 세심한 래커칠로 완성됐다. 특히 벌을 장식한 다이아몬드는 은은하게 반짝이며 디오레트 네크리스가 전하는 자연의 생동감을 한층 돋보이게 한다.
불가리는 라피스라줄리 펜던트가 더해진 디바스 드림 네크리스를 공개했다. 깊고 선명한 블루 컬러의 라피스라줄리는 봄의 밤하늘을 떠오르게 한다. 사진 불가리
봄을 시작하는 활기찬 에너지
로만 주얼러 불가리(Bvlgari)는 깊고 선명한 블루 컬러 라피스라줄리 펜던트가 더해진 ‘디바스 드림 네크리스’로 계절의 시작과 함께 활기찬 에너지를 보여준다. 디바스 드림은 ‘영원의 도시’ 로마의 정수를 담아낸 컬렉션이다. 유려한 부채꼴 실루엣의 모티프는 고대 로마 카라칼라 욕장의 모자이크 패턴에서 영감을 받았다. 옐로 골드 컬러의 네크리스에는 봄의 밤하늘을 떠오르게 하는 깊고 선명한 블루 컬러의 라피스라줄리가 올라갔다. 여기에 촘촘하게 세팅한 다이아몬드가 아름다운 광채를 더한다. 네크리스에 사용된 모든 스톤은 불가리만의 정교한 선별 과정을 거쳐, 균일한 광채와 깊이감을 지녔다.
샤넬이 시그니처 퀼팅 패턴을 따라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코코 크러쉬 네크리스를 선보였다. 샤넬 앰배서더인 블랙핑크 제니는 다이아몬드 버전의 코코 크러쉬 네크리스에 기존 디자인을 레이어링해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사진 샤넬
메종의 유산으로 기념하는 봄
2015년 세상에 등장한 샤넬(Chanel) ‘코코 크러쉬’는 메종의 역사와 철학을 담아낸 아이코닉 주얼리다. 샤넬이 추구하는 실용성과 우아함,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는 클래식의 가치를 모두 담은 퀼팅 패턴이 대표적이다. 옐로 골드와 핑크 골드, 화이트 골드의 중간 톤인 베이지 골드는 평소 따뜻한 컬러를 선호했던 가브리엘 샤넬의 뜻을 계승한다. 올해는 네크리스의 퀼팅 패턴 모티프 대각선을 따라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버전을 추가했다. 지난해 선보인 링과 뱅글에서 확장한 디자인으로, 네크리스 하나만으로도 독보적인 분위기를 완성한다. 네 개의 조절 링을 이용해 길이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어 레이어링 시에도 한층 편리하게 연출할 수 있다.
그라프 파베 버터플라이 다이아몬드 펜던트는 섬세한 화이트 골드 체인 위에 전체를 다이아몬드로 장식한 나비 모티프를 올렸다. 몸통을 장식한 큼직한 다이아몬드는 화려한 광채를 발산한다. 사진 그라프
다이아몬드로 피어난 나비
그라프(Graff)의 버터플라이 컬렉션은 나비의 순간적인 아름다움과 자연의 신비를 다이아몬드로 구현한 라인이다. 변화와 자유, 강인함을 직관적으로 담아낸 아이코닉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파베 버터플라이 다이아몬드 펜던트’는 섬세한 화이트 골드 체인 위에 전체를 다이아몬드로 장식한 나비 모티프를 올려 네크리스 하나만으로 룩을 완성하는 포인트가 된다. 나비를 이루는 수많은 다이아몬드는 매혹적인 광채를 발하며 ‘다이아몬드의 왕’이라는 브랜드 별명을 증명한다. 특히 몸통을 장식한 큼직한 화이트 다이아몬드는 자유롭게 날아가는 나비처럼 자신을 표현하는 힘과 우아함을 보여준다.
티파니앤코 하드웨어 그래듀에이티드 네크리스는 견고하게 연결된 링크 디자인으로 뉴욕의 활기찬 에너지를 표현한다. 링크에 장식된 파베 다이아몬드도 화려하게 빛난다. 사진 티파니앤코
새로운 시작을 위한 자신감과 대담함
올봄,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있다면 티파니앤코(Tiffany & Co.)의 ‘하드웨어 그래듀에이티드 네크리스’가 제격이다. 1962년 아카이브에서 발견한 클래식 브레이슬릿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하드웨어 컬렉션은 견고하게 연결된 링크 디자인으로 브랜드의 고향인 뉴욕의 활기찬 에너지와 자유로운 정신, 내면의 힘을 담았다. 마치 끊임없이 재도약하는 뉴욕처럼 변화에 굴복하지 않고 자신을 표현하는 힘을 상징한다. 화이트 골드로 제작한 각각의 링크는 구조적인 아름다움을 완성한다. 링크에 장식된 파베 다이아몬드는 광채를 극대화하기 위해 장인이 하나하나 벌집무늬 패턴으로 세팅했다. 네크리스에는 28캐럿이 넘는 다이아몬드가 세팅돼 화려한 광채를 발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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