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스리백 고수' 홍명보 감독 "월드컵, 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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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 에른스트 하펠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오스트리아의 평가전에서 홍명보 감독이 계속되는 득점 실패에 아쉬워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제 평가전 등 모든 여정은 끝났다. 남은 기간 데이터를 총망라해 월드컵 본선에 집중하겠다.”
올해 6월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유럽 원정 평가전을 2연패로 마감한 홍명보(57) 감독은 이렇게 말했다.
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빈의 에른스트 하펠 경기장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오스트리아에 0-1로 졌다. 직전 코트디부아르전 0-4 완패를 포함해 2전 전패다.
31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 에른스트 하펠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오스트리아의 평가전에서 홍명보 감독이 작전을 지시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날도 스리백을 고수한 홍 감독은 “월드컵이라는 무대에서는 절대 한 가지 전술(포백)만으로는 안 된다는 것을 경험으로 알고 있다”며 ‘스리백 실험’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스트리아는 전술적으로 굉장히 잘 갖춰져 있는 팀이다. 우리 중앙수비수들과 풀백(윙백)들이 엇갈리면서 전방으로 나와 상대를 마크한 부분에서 충분히 잘 됐다”라고도 말했다.
코트디부아르전과 다르게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좌우 스토퍼들이 전방 마크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유기적인 수비를 보여줬다며 만족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아직 많은 문제점이 있는 점도 확인했다. 월드컵 본선 훈련이 시작되면, 평가전에서 나온 문제점들을 계속 보완하고 발전시켜야 한다. 5월에 선수들의 경기력을 유심히 관찰하겠다”고 했다.
31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 에른스트 하펠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오스트리아의 평가전에서 홍명보 감독이 계속되는 득점 실패에 아쉬워하고 있다. 연합뉴스
그동안 10년 넘게 대표팀 주포로 활약한 손흥민(LAFC)이 이번 2연전에는 침묵했다. 오스트리아전에서도 결정적인 찬스를 득점으로 연결시키지는 못했다. 손흥민은 소속팀 LAFC에서도 골침묵이 길어지고 있다.
‘손흥민이 앞으로 소속팀에서 나아진 모습을 보이지 못한다면, 월드컵에서 선발로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으냐’는 질문에 홍 감독은 “지금 그걸 얘기하기는 너무 이르다”고 답했다. 이어 “오늘도 한두 번의 찬스가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놓쳤는데, 오늘은 전방에서 수비 역할을 많이 해주다 보니 정말 중요한 순간(득점 기회)에서 어려움이 있었다. 계속 소속팀에서 경기에 출전하고 있다. 좀 더 지켜보고 판단해도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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