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속보] 코스피, 급등에 매수 사이드카 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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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첫날인 1일 코스피가 전날 보다 277.58오른 5330.04로 시작했다. 환율은 1500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전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강정현 기자

미국과 이란의 전쟁 종식에 대한 기대감에 1일 코스피 지수가 5% 넘게 급등 출발해 장 초반 5300대를 회복했다. 코스피는 이날 오전 9시 1분 현재 전장보다 5.36% 오른 5323.37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는 전날 대비 5.49% 오른 5330.04로 출발했다.

장 초반 5% 넘는 급등세가 이어지자 매수 사이드카(일시 거래 정지)가 발동됐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전 9시 7분 국내 유가증권시장에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고 밝혔다.

매수 사이드카는 코스피200 선물 가격이 기준 가격 대비 5% 이상 상승한 상태가 1분 넘게 지속되면 프로그램 매매가 5분 동안 중단되는 조치다.

이후 지수는 상승폭을 다소 줄인 채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1.6원 하락한 1508.5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전날 환율은 장중 한때 1530원을 돌파하며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까지 치솟았지만, 이날 들어 안정 흐름을 보이고 있다.

수급 측면에서는 기관이 1403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99억원, 1043억원을 순매도하며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10거래일 연속 순매도 기조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다만 외국인은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는 1971억원을 순매수하며 상반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도 전쟁 조기 종식 기대에 일제히 급등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2.49% 상승했고, S&P 500과 나스닥 종합지수는 각각 2.91%, 3.83% 올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종전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재차 강조한 가운데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 등 주요 인사들도 이에 호응하는 발언을 내놓으면서 얼어붙었던 투자심리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기술주 반등이 두드러졌다. 전날 4.23% 급락했던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이날 6.24% 급등했다.

중동 지역 긴장 완화 기대 속에 국제유가도 하락세를 보였다.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 가격은 4거래일 만에 반락하며 배럴당 101.38달러로 마감했다.

국제유가 하락과 환율 안정이 맞물리면서 국내 증시에도 상승 압력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특히 전날 급등했던 환율이 진정되자 투자 심리가 개선되며 매수세 유입을 자극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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