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강등 위기' 토트넘 새 감독에 데 제르비...손흥민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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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에 빠진 토트넘 지휘봉을 잡은 데 제르비 감독. AFP=연합뉴스

강등 위기에 놓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새로운 사령탑에 로베르토 데 제르비(46·이탈리아) 감독을 선임했다.

토트넘은 1일(한국시간) “취업 비자 승인을 전제로 데 제르비를 새 사령탑으로 선임하고 장기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현지 매체들은 강등과 관련된 조항 없이 2031년까지 5년 계약을 했다고 전했다.

앞서 토트넘은 지난 2월 선임한 이고르 투도르 감독이 7경기에서 단 1승(1무5패)에 그치자 44일 만인 지난달 30일 경질했다. 프리미어리그 17위까지 추락한 토트넘(승점 30)은 2부리그 강등권인 18위 웨스트햄에 승점 1점 차로 쫓기자 소방수로 데 제르비를 모셔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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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프리미어리그 브라이튼 사령탑 시절 토트넘을 상대한 데 제르비. 로이터=연합뉴스

선수 시절 이탈리아 리그 등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뛴 데 데 제르비는 2016년 세리에A 팔레르모를 맡았다. 2018년 세리에A 사수올로를 이끌며 공격적인 점유율 기반의 접근 방식으로 인정을 받았고, 2021년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를 거쳐 이듬해 프리미어리그 브라이튼을 맡아 이름을 알렸다. 2024년 6월 마르세유(프랑스)를 맡아 2024~25시즌 리그1 준우승을 이끌었지만 올해 2월 경질됐다.

데 제르비 감독은 “세계에서 가장 크명망 있는 구단 가운데 하나인 토트넘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며 “단기적인 목표는 올 시즌 최종전의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EPL 순위를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오는 12일 선덜랜드와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토트넘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손흥민(LAFC)도 친정팀 토트넘이 데 제르비 감독을 선임했다는 게시물에 하트를 눌렀다. 다만 일부 토트넘 서포터스 그룹은 데 제르비 감독이 강간 미수와 폭행을 저질렀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공격수 메이슨 그린우드(마르세유)를 옹호하는 발언을 했다며 선임 반대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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