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이탈리아 람페두사섬 인근서 이주민 보트 표류…시신 19구 수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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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프리카와 가까운 이탈리아 최남단 람페두사섬에 이주민들이 몰려드는 모습 자료사진. 이탈리아 안사(ANSA) 통신 캡처
이탈리아 최남단 람페두사섬 인근 해상에 표류 중이던 고무보트에서 이주민 시신 19구가 수습됐다.
1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이탈리아 해안경비대는 람페두사섬에서 약 135㎞ 떨어진 해역에서 고무보트를 발견하고 수색을 펼쳤다.
해당 보트에는 어린이 5명을 포함한 58명이 생존 상태로 발견됐다. 생존자들은 섬으로 이송됐고, 이 가운데 어린이 2명을 포함한 7명은 저체온증 등 증상을 보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생존자 구조와 함께 시신 19구도 수습됐다. 해안경비대는 최근 강풍과 비, 낮은 기온 등이 계속된 점에 비춰 저체온증이 사망 원인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람페두사는 이탈리아 영토지만 북아프리카 대륙에 더 가까워 유럽으로 향하는 아프리카 이주민들의 주요 기착지로 꼽힌다. 내전이나 빈곤을 피해 유럽으로 이주하려는 시도가 이어지면서 보트 침몰이나 표류 등으로 인한 인명 피해도 반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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